[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옛 당근마켓)은 최근 독서 모임 관련 게시물 수가 지난달보다 2.2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독서 열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당근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독서 모임을 열거나 제안하는 내용의 게시물 수가 지난달(9월)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52%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독서 모임과 관련된 정보 검색량도 지난 9월보다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근에 도서, 문학, 글쓰기 등의 주제로 올라온 게시물 수도 지난달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당근의 ‘동네생활’에서 조회된 책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지난 9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 관계자는 “최근 독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당근 ‘동네생활’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독서 모임을 열고 이어가는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며 “앞으로도 당근은 이웃이 같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더 폭넓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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