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스포츠카 등장” 애스터마틴의 새로운 럭셔리 컨버터블 모델 포착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볼란테 포착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마틴이 신형 뱅퀴시 볼란테(Vanquish Volante)의 스파이샷을 포착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타일과 우아함을 겸비한 이 컨버터블은 강력한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엄청난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위장막 속에서도 드러나는 세련된 디자인

최근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생산 모델은 쿠페 버전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그릴과 스포티한 탄소섬유 차체는 물론, 매끄럽게 설계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독특한 후드가 눈에 띈다.

뱅퀴시 쿠페의 매력적인 루프라인은 컨버터블로 전환되며 부드러운 소프트톱으로 재해석되었다. 이는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하며, 새로운 리어 쿼터 글라스 디자인이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

후면부는 독특한 ‘캄 테일(Kamm Tail)’ 디자인과 블레이드 스타일의 테일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며, 커다란 디퓨저와 네 개의 배기 파이프로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최신 기술로 무장한 인테리어 예상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스러운 알칸타라와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애스턴마틴의 장인 정신을 그대로 담아낼 것이다.

강력한 트윈 터보 V12 엔진의 성능

파워트레인은 5.2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으로, 최고출력 824마력과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쿠페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44km/h에 이른다.

컨버터블 모델은 쿠페보다 약간 느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이다.

한정 생산으로 더욱 높아진 희소성

애스턴마틴은 연간 1,000대 미만의 쿠페를 생산할 계획이며, 뱅퀴시 볼란테는 그보다 더 희소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는 럭셔리 컨버터블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등장은 애스턴마틴의 혁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로 평가된다.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이 모델은 럭셔리 컨버터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애스턴마틴은 다시 한 번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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