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지난 13일 개최된 ‘혼다 1시간 내구레이스’를 끝으로 2024년 혼다 원메이커 레이스(Honda One Maker Rac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델을 활용해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타는 즐거움과 짜릿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혼다 원메이커 레이스는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 챔피언십(KMRC)과의 협력 하에 ‘혼다 MSX 컵’과 ‘혼다 커브 컵’ 두 가지 이벤트 클래스를 운영했다. 대회는 5월 19일 시작된 1라운드를 포함해 약 6개월 동안 총 4라운드로 진행됐으며, 96개의 엔트리가 등록되었다. 그 중 41.67%가 신규 참가자로, 이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혼다코리아의 노력을 보여준다.
마지막 라운드인 ‘혼다 1시간 내구레이스’는 혼다 커브와 MSX 모델을 사용하는 혼주 레이스로, KIC 카트 경기장 풀코스에서 1시간 동안 연속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혼다 커브 컵에서 전영우 선수(팀혼다레이싱대구)가, 혼다 MSX 컵에서는 배상운 선수(MVP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신규 참가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신설된 13개의 ‘혼다코리아 공식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등록된 엔트리 수를 기준으로 최다 신규 엔트리 부문과 최다 엔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었다. 최다 신규 엔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더블아이’가, 우수상은 ‘팀혼다레이싱 대구’, 장려상은 ‘DK레이싱’이 차지했다. 최다 엔트리 부문에서는 ‘더블아이’가 최우수상을, ‘팀혼다레이싱 대구’가 우수상을, ‘MBRR.NRC’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2024 혼다 원메이커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터사이클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펀 라이딩 문화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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