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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V12 귀환…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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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고 있는 내연기관 시대에 애스턴마틴이 정면에 맞섰다. 애스턴마틴은 111년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V12 심장을 품은 ‘뱅퀴시(Vanquish)’의 귀환을 알린 것.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뱅퀴시는 애스턴마틴의 F1의 기술력과 새로운 디자인, 강력한 성능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는 신형 뱅퀴시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 허인학 기자
애스턴마틴의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는 신형 뱅퀴시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 허인학 기자

뱅퀴시는 애스턴마틴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의 럭셔리 고성능 GT카이자  플래그십, 그리고 V12의 명맥을 잇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뱅퀴시 역시 이 같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이고 111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V12 심장을 품었다.

신형 뱅퀴시의 설명을 전하고 있는 마르코 마티아치(Marco Mattiacci)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의 설명을 전하고 있는 마르코 마티아치(Marco Mattiacci)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 공개 현장을 찾은 마르코 마티아치(Marco Mattiacci)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올해는 애스턴마틴의 설립 111주년이자 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이 되는 해다”며 “뱅퀴시는 한국 시장과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자 애스턴마틴만의 가치를 온전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공식 수입사로 나선 권혁민 브리타니아오토 대표는 “영국의 고성능 럭셔리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시작을 뱅퀴시로 알리게 됐다”며 “브리타니아오토는 111년의 애스턴마틴의 역사를 간직한 뱅퀴시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신형 뱅퀴시에 탑재된 V12 엔진.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에 탑재된 V12 엔진. / 허인학 기자

이번에 공개된 신형 뱅퀴시는 자체 엔지니어링을 통해 완성한 5.2리터(ℓ)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출력 853마력, 최대토크 1000뉴턴미터(Nm)를 발휘한다. ℓ당 출력 역시 160마력으로 가장 강력하다. 신형 뱅퀴시는 이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을 3.3초 만에 마치고 최고시속은 345㎞에 달한다.

샘 배넷(Sam Bennet) 아시아 프로덕트 총괄 책임자는 “신형 뱅퀴시는 애스턴마틴의 엔지니어링의 수준을 증명하는 모델이다”며 “이 같은 강력한 성능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팀과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다”고 설명했다.

신형 뱅퀴시의 휠.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의 휠. / 허인학 기자

애스턴마틴은 강력한 성능 구현을 위해 강화된 실린더 블록과 커넥팅 로드, 재설계된 캠샤프트를 포함한 실린더 헤드, 새로운 흡기 및 배기 포트를 적용했다. 또 점화 플러그를 재배치하고 고유량 연료 인젝터가 연소 최적화로 효율성까지 향상했다. 아울러 최대 속도가 15% 향상된 새로운 고속 저관성 터보차저를 더해 스로틀 반응을 한층 개선한 점 역시 특징이다.

이진욱 배우는 신형 뱅퀴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됐다. / 허인학 기자
이진욱 배우는 신형 뱅퀴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됐다. / 허인학 기자

또 애스턴마틴 프론트 엔진 V12 스포츠카 최초로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diff)과 결합됐다. 이 전자식 디퍼렌셜은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에 통합돼 주행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륜의 휠 슬립을 제어한다.

신형 뱅퀴시는 동급 모델인 DB12, 밴티지와 동일한 본딩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서스펜션은 전륜과 후륜 각각 더블 위시본, 멀티 링크 구조이며 하부 강성을 보강하는 부품을 더했다. 그 결과 DBS 770 얼티메이트(DBS 770 Ultimate) 대비 측면 강성이 75% 높아졌다.

신형 뱅퀴시 전면부.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 전면부. / 허인학 기자

아울러 A필러와 프론트 액슬 사이를 조정해 휘베이스가 80밀리미터(㎜) 길어졌으며 엔진 크로스 브레이스를 더해 프론트 서스펜션 타워 사이 비틀림 강성과 측면 강성을 높였다. 특히 신형 뱅퀴시만을 위해 맞춤 설계된 댐퍼를 적용하고 타이어 역시 전용 피렐리 P-제로가 더해졌다.

엔진의 변화와 함께 실내 구성도 크게 개선됐다. 실내는 장인정신과 정밀함을 바탕으로 완성됐으며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 콘솔은 낮고 평평하게 디자인됐으며 다양한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는 게 애스턴마틴의 설명이다.

신형 뱅퀴시의 스티어링 휠.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의 스티어링 휠. / 허인학 기자

특히 센터 콘솔과 통합된 10.25인치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 시스템에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애스턴마틴 커넥티드 기능도 포함됐다.

마르코 마티아치(Marco Mattiacci)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한국 시장은 럭셔리 고성능 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에 비해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공식 수입사인 브리타니아오토와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신모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애스턴마틴만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형 뱅퀴시 후면. / 허인학 기자
신형 뱅퀴시 후면. / 허인학 기자

이번에 공개된 신형 뱅퀴시는 연간 10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4분기 첫 출고를 앞두고 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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