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리사 수 CEO “AMD 목표는 AI 생태계 리더” [AMD AI 2024]

IT조선 조회수  

“AMD의 목표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AI 리더가 되는 것이다.”

취임 10주년을 맞이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AMD의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설명하며 AI 생태계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동취재기자단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기자단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MD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어드밴싱 AI’ 행사를 열고 5세대 에픽(Epic) 프로세서, 차세대 인스팅트(Instinct) AI 가속기, 네트워킹 장비, 기업용 프로세서 등을 공개했다.

리사 수 CEO는 “AMD는 AI의 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AMD는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최고성능, 고효율의 컴퓨팅 엔진(CPU, GPU, NPU 등)을 제공한다.

또한 AMD는 개방적이고, 개발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도 힘을 준다. AI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모델을 통해 사람들이 기술을 활용하고 함께 공동 혁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그림이다. 

나아가 AMD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에도 집중한다. 리사 수 CEO는 “하나의 회사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전체 산업이 함께 모여야 한다”며 “클라우드, OEM, 소프트웨어, AI 회사 등을 포함한 개방형 산업 표준 AI 생태계를 구축해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사들이 완전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칩부터 클러스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모든 요소를 제공하겠다”며 “AMD는 AI 시대 훈련과 추론 모두에 걸친 ‘엔드 투 엔드(end-to-end)’ 광범위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 / 공동취재기자단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행사 기조연설에서 AI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공동취재기자단

리사 수 CEO는 “오늘날 AI 시장은 빠른 적용과 AI로 ROI(투자 수익률)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CPU(중앙처리장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처리하고, GPU(그래픽처리장치)는 학습과 미세 조정 및 추론을 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AMD는 AI의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 CEO는 AMD와 함께 하면 저비용 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AMD의 ‘에픽(Epic)’ 프로세서는 기존의 7대의 서버를 단일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기에 데이터센터에서 필요한 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총 소유 비용(TCO) 또한 60% 이상 줄어들게 된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관심이 많은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들에게 최적의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MD의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품군. / AMD
AMD의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품군. / AMD

리사 수 CEO는 AI 가속기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수급을 시작한 ‘인스팅트(Instinct)’ MI300이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기업으로부터 폭발적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4년 간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시장이 매년 60% 이상 성장해 2028년에는 5000억달러(약 67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AMD에 엄청난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IT조선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애스턴마틴, 한국 시장 내 새로운 시대 선언
  • 얼음 사라지는 북극…아름다운 자연 속 비극 [지금은 기후위기]
  • “쏘렌토 잡으러 왔다” 폭스바겐, 새로운 7인승 신형 SUV 최초 공개
  • 모빌라이즈, '트위지' 후속 공개 ... 한번 충전에 161km 주행 가능
  •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 공개 ‘12기통 유지’
  • 현대차, 추억의 차 특별 전시 '57년 역사 한눈에'

[차·테크] 공감 뉴스

  • 모빌라이즈, '트위지' 후속 공개 ... 한번 충전에 161km 주행 가능
  • 현대차 아이오닉 5 N, '英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 현대차, 추억의 차 특별 전시 '57년 역사 한눈에'
  • 만트럭버스 그룹,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수소 엔진 호평’
  • 페라리, '특별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신에너지 협력 ‘수소 & 발전소 공동연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지금이 진짜 ‘이거’ 시즌! 조개구이 맛집 BEST5
  • ‘진정한 건강식’ 한 그릇에 담긴 영양, 추어탕 맛집 BEST5
  • 야식으로도 부담없을 것 같은 담백한 보쌈 맛집 BEST5
  •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어떤 양념과 만나도 매력있는 오징어 맛집 BEST5
  • 김태리의 ‘정년이’, 퀴어 코드 삭제 혹은 축소…원작 팬 비판 잠재울까
  • ‘좋거나 나쁜 동재’, 선과 악 오가는 줄타기의 달인 ‘서동재의 쇼타임’
  • 노벨문학상 쾌거 한강…소설 중 영화화 두 편 ‘채식주의자’‧’아기 부처’
  • ‘더러운 돈’ 정우, 촬영하다 딸 이름 부른 사연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흑백요리사'에서 강렬한 인상 남긴 김도윤 셰프가 요리할 때 헤드셋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고, 안타까워 탄식 나온다

    연예 

  • 2
    황희찬 부상으로 투입된 엄지성 마저...'거친 태클' 남발하는 요르단에 쓰러지는 '태극전사'들 [MD암만]

    스포츠 

  • 3
    30% 붕괴됐으니 北 GP 폭파 맞다?

    뉴스 

  • 4
    오재원의 뒤늦은 후회…마약 수수 혐의로 징역 4개월 구형, 야구계 최악의 사건으로 남나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 적중, 후반전 교체 투입된 배준호-오현규 '듀오' 추가골 합작 [MD암만]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애스턴마틴, 한국 시장 내 새로운 시대 선언
  • 얼음 사라지는 북극…아름다운 자연 속 비극 [지금은 기후위기]
  • “쏘렌토 잡으러 왔다” 폭스바겐, 새로운 7인승 신형 SUV 최초 공개
  • 모빌라이즈, '트위지' 후속 공개 ... 한번 충전에 161km 주행 가능
  •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 공개 ‘12기통 유지’
  • 현대차, 추억의 차 특별 전시 '57년 역사 한눈에'

지금 뜨는 뉴스

  • 1
    '故최진실 딸' 최준희, 바프에 달린 도 넘은 악플 박제→울상 "왜 이러시는데요"

    연예 

  • 2
    친구 넘어뜨렸다는 '아역배우' 딸…'학폭 가해자' 될까 무섭습니다 [결혼과 이혼]

    뉴스 

  • 3
    도로 위 멈춘 고장차량…슈퍼맨처럼 나타난 '경찰들' [기가車]

    뉴스 

  • 4
    이재성 선제골...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전반 1-0 리드

    스포츠 

  • 5
    美언론 "한강 노벨상 서프라이즈…韓서 '선견자'로 칭송"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모빌라이즈, '트위지' 후속 공개 ... 한번 충전에 161km 주행 가능
  • 현대차 아이오닉 5 N, '英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 현대차, 추억의 차 특별 전시 '57년 역사 한눈에'
  • 만트럭버스 그룹,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수소 엔진 호평’
  • 페라리, '특별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신에너지 협력 ‘수소 & 발전소 공동연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지금이 진짜 ‘이거’ 시즌! 조개구이 맛집 BEST5
  • ‘진정한 건강식’ 한 그릇에 담긴 영양, 추어탕 맛집 BEST5
  • 야식으로도 부담없을 것 같은 담백한 보쌈 맛집 BEST5
  •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어떤 양념과 만나도 매력있는 오징어 맛집 BEST5
  • 김태리의 ‘정년이’, 퀴어 코드 삭제 혹은 축소…원작 팬 비판 잠재울까
  • ‘좋거나 나쁜 동재’, 선과 악 오가는 줄타기의 달인 ‘서동재의 쇼타임’
  • 노벨문학상 쾌거 한강…소설 중 영화화 두 편 ‘채식주의자’‧’아기 부처’
  • ‘더러운 돈’ 정우, 촬영하다 딸 이름 부른 사연

추천 뉴스

  • 1
    '흑백요리사'에서 강렬한 인상 남긴 김도윤 셰프가 요리할 때 헤드셋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고, 안타까워 탄식 나온다

    연예 

  • 2
    황희찬 부상으로 투입된 엄지성 마저...'거친 태클' 남발하는 요르단에 쓰러지는 '태극전사'들 [MD암만]

    스포츠 

  • 3
    30% 붕괴됐으니 北 GP 폭파 맞다?

    뉴스 

  • 4
    오재원의 뒤늦은 후회…마약 수수 혐의로 징역 4개월 구형, 야구계 최악의 사건으로 남나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 적중, 후반전 교체 투입된 배준호-오현규 '듀오' 추가골 합작 [MD암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故최진실 딸' 최준희, 바프에 달린 도 넘은 악플 박제→울상 "왜 이러시는데요"

    연예 

  • 2
    친구 넘어뜨렸다는 '아역배우' 딸…'학폭 가해자' 될까 무섭습니다 [결혼과 이혼]

    뉴스 

  • 3
    도로 위 멈춘 고장차량…슈퍼맨처럼 나타난 '경찰들' [기가車]

    뉴스 

  • 4
    이재성 선제골...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전반 1-0 리드

    스포츠 

  • 5
    美언론 "한강 노벨상 서프라이즈…韓서 '선견자'로 칭송"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