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이번엔 신규 픽업을 선보인다. 최근 KGM으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측면 캐릭터 라인과 C필러 및 창문 구성은 기존 KGM 토레스의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KGM은 이미 토레스 기반 픽업트럭에 대한 개발을 시사한 바 있다. 아울러 국내에선 전기차 카테고리에 픽업트럭이 없어 KGM으로선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기도 했었다. KGM은 지난해 제 14회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이 전기차 픽업트럭 카테고리의 콘셉트카 토레스 EVT(Electric Vehicle Truck)를 선보였었다.
토레스 대비 휠 베이스를 연장하고 뒷문부터 트럭 베드까지 길이를 연장해 화물차 기준을 맞추는 것은 물론 전기차로 만든다는 것. 특히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유니 바디타입으로 기존 바디 온 프레임의 차체보다 승용성능에 초점을 둔 것도 포인트다.
이외에도 픽업트럭을 오랫동안 고수해 온 브랜드인 만큼 C필러 손잡이나 도그 윈도우 등 사용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재들이 녹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KGM이 앞서 이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의 신차 개발과 발표는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에 걸쳐 있다고 언급한 만큼 출시는 2025년 상반기 이후로 점쳐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KGM은 액티언이 성공을 거둔 시점에서 전기 픽업트럭까지 카테고리를 개척할 ‘키 모델’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 차의 정확한 제원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KGM 영국 웹사이트에 언급이 있는데 BYD제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후륜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52Kw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주행거리는 400km대에서 듀얼모터로 성능을 끌어올린 버전의 경우 300km 후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차-토요타,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N과 GR 만났다’
- 9월 수입차 판매량, 벤츠 전기차 화재 악재 딛고 1위 탈환
-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 GTC’, ‘더 뉴 플라잉스퍼’ 뮬리너 라인업 공개
-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1천대 달성 ‘탄소중립 한 발짝’
- 맥라렌, ‘1’이 돌아왔다 … 399대 한정 W1 공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