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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용자 53%가 “멀티보다 싱글 게임 좋아”

게임와이 조회수  

디지털 콘텐츠 경제에 특화된 조사·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리서치 기업 MIDiA Research가 최근 게임 이용자의 대부분은 싱글 플레이어 게임을 선호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게임 사용자의 약 53%가 싱글 플레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MIDiA Research는 AAA 타이틀 시장의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게임 내 과금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 보고서는 AAA 타이틀을 출시하는 데는 아직 기회가 남아 있지만, 신규 진입 타이틀이 기존의 대형 타이틀에서 사용자를 이동시킬 여지는 없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성공 예로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나 ‘마블 스파이더맨2’와 같은 거대 IP, ‘엘덴 링’과 ‘검은신화: 오공’과 같은 신규 타이틀이 매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블러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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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여러 싱글 플레이어 스튜디오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 제작에 뛰어들었지만 추세를 쫓는 것은 효과가 없었다.”라면서 많은 AAA 게임 제작사가 라이브 서비스 트렌드를 따라가며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로블록스 등의 성공 사례를 모방하고 있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리고 “싱글 플레이어 덕분에 명성을 얻은 개발사들, 즉 게임 퍼블리셔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게임들조차도 라이브 서비스 추세를 따라가야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헛수고였고, 실패의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세가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SEGA는 크리에이트 어셈블리의 하이네나즈를 취소했고, 플레이스테이션은 수년간의 개발 끝에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을 취소했다.”면서 라이브 게임의 실패 사례를 공유했다.

보고서에는 이용자가 연령별로 어떤 게임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도 요약되어 있다. 16-24세까지는 온라인 PVP 게임을 더 좋아하고, 이후 25세부터는 싱글게임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는 25세 이상의 이용자가 생활의 변화로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연령대별 선호 게임 종류 /MIDiA Research
연령대별 선호 게임 종류 /MIDiA Research

또한, 싱글 플레이어 게임은 스팀덱이나 PSP 등의 휴대 기기에서도 플레이하기 쉬운 것도 바쁜 유저에게 매력적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싱글 플레이 AAA 타이틀 제작에는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마블 스파이더맨2 정도의 규모가 되면 개발비는 수억 달러에 이른다.

MIDiA Research는 “비용을 적당히 억제한 AAA 싱글 플레이 게임을 만들 기회가 늘고 있다”면서 라이브 서비스라는 레드 오션에서 싱글 플레이라는 블루 오션으로의 회귀를 생각해야 할 시기이며 싱글 플레이에 더 많은 리소스를 할당해야한다고 지적한다.
 

게임와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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