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미래형 자동차 ‘엠블렘’
르노는 새로운 수소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인 ‘엠블렘(Embléme)’을 공개하며, 해당 차량의 파워트레인이 수소와 전기를 통합한 구조로 되어 있음을 밝혔다.
엠블렘은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의 장점을 결합하여, 수백 킬로미터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차량은 수명 주기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모델 대비 9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40kWh 용량의 배터리와 소형 연료전지를 효율적으로 조합하여, 215마력의 단일 전기모터를 통해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하였다.
디자인과 크기
엠블렘은 공격적인 스타일링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전장은 4,800mm에 이르고, 휠베이스는 2,900mm에 달한다. 경량화 설계로 인해 차량 총 중량은 1,750kg으로, 유사한 크기의 하이브리드 SUV보다 가벼워 더 나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시각적 요소는 또한 르노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미래 지향적인 LED 조명과 날카로운 전면부가 돋보인다.
출시 일정 및 계획
르노는 엠블렘을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되는 2024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공개 이벤트 이후, 앙페르 부문에서의 상세 프레젠테이션도 계획하고 있다.
르노는 이 차량이 ‘가족용 차량의 비전’이자, 향후 양산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 실험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탄소 중립 목표
르노는 2040년까지 유럽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엠블렘은 차량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저탄소 발자국을 가진 천연 및 재활용 소재의 활용, 부품 재사용, 생산 과정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등이 주요 요소로 포함된다. 이 차량은 최종적으로 단 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알려졌다.
르노의 엠블렘은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제조 과정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또한 소비자에게 환경 친화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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