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연말을 목표로 두 가지 준대형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바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아이오닉7입니다. 각각 내연 기관과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그리고 앞으로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나갈 전기차로 구성된 두 모델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여러 가지 라인업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9인승 모델이 추가되면서 카니발이 독주하고 있는 국내 R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8천만 원 이상의 하이루프 사양을 통해 고급화 전략을 펼치며 럭셔리 미니밴 시장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탑재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준대형 SUV의 크기에서 힘과 연비를 모두 갖춘 차량으로 하이브리드의 인기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아이오닉7은 500km 전후의 주행 가능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성능 모델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제차인 EV9이 고성능 GT 모델을 선보이면서 아이오닉7도 고성능 N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아이오닉7은 전기차의 장점을 살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LG전자와 협업하여 냉장고, 스타일러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탑재할 계획도 논의 중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카라이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같은 내연기관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7을 함께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전동화 예비 오너들을 위한 방어책으로 팰리세이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차의 투트랙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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