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오프로드 SUV인 포드 브롱코의 라인업을 확장한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기존 2.7L 모델에 2.3L 엔진 모델을 새롭게 도입한다. 포드 브롱코는 1966년 처음 출시된 이래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브롱코의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브롱코 레터링 그릴, 둥근 헤드램프, 정사각형에 가까운 차체 비율 등은 브롱코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넓은 트랙과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로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실용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최신 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향상된 음성인식과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하며, 12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는 탑승자의 편안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브롱코는 4×4 오프로드 기능과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7L V6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를 발휘하며, 2.3L 엔진은 동급 최고 수준인 279마력과 44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어 뛰어난 응답성을 자랑한다. 또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 파일럿 360 시스템이 탑재되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포드 브롱코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6가지 주행 모드(노멀, 에코, 스포츠, 미끄럼길, 모랫길, 진흙/비포장길)를 지원하며,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과 트레일 툴박스가 적용되어 극한의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특히, 트레일 턴 어시스트 기능은 좁은 공간에서의 급격한 회전 시 회전 반경을 줄여주며, 트레일 원페달 드라이브 기능은 저속 주행 시 브레이크 페달 없이도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
포드코리아는 브롱코 구매 고객을 위한 캠핑 행사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자연 속 오프로드에서 브롱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7L 모델이 8,160만 원, 2.3L 모델이 7,400만 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전시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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