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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 제품 증가세… 삼성·LG전자와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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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VESA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초트 VESA 적합성 프로그램 매니저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전병수 기자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VESA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초트 VESA 적합성 프로그램 매니저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전병수 기자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의 디스플레이 색 정확도 기준인 고명암대비(HDR) 인증을 채택한 제품이 3000개 이상일 정도로 VESA 인증을 거친 제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의 회원사들과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VESA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초트 VESA 적합성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트 매니저를 비롯해 김도균 LG전자 C&M 표준연구소 미디어표준TP 책임연구원이 ‘디스플레이 표준 업데이트 및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VESA는 오는 7일 회원사들의 표준 적합성 테스트 이벤트인 ‘VESA 플러그테스트(PlugTest)’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

VESA는 34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 표준 협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뿐만 아니라 HP, 델, 에이수스 등 전 세계 주요 PC 하드웨어·소프트웨어 349개사가 VESA의 표준 규격을 따르고 있다. 초트 매니저는 “2013년 210여개에서 올해 기준으로 340여개로 회원사가 급증했다”며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비중이 크게 늘어 현재는 아시아 지역 기업 비율이 70%가량에 달한다”고 했다.

VESA는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 분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트 매니저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데이터, 디스플레이 성능 인증 등 표준 규격들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PC와 모바일뿐만 아니라 차량, 키오스크,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표준 규격을 수립하고 인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ESA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을 거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된 LG전자 모니터./전병수 기자
VESA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을 거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된 LG전자 모니터./전병수 기자

그는 “디스플레이 성능과 관련해서도 색 정확도를 의미하는 기준인 HDR과 화면 전환 시 나타나는 끌림 현상인 모션 블러 성능 지표인 ClearMR, 주사율 등 성능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표준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트 매니저는 한국 회원사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헀다. 그는 “한국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VESA 회원사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디스플레와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이 있다”며 “각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성능 인증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협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도 VESA 인증을 거친 제품 출시를 확대하며 VESA 표준 채택 제품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도균 LG전자 책임연구원은 “현재 디스플레이 HDR과 ClearMR 등 VESA 인증을 획득한 제품군만 99개”라며 “TV와 PC뿐만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 등 VESA 표준 인증 채택 제품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VESA 표준 관련 검증도 지속해 왔고, 회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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