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정숙성, 주행성능이 모두 뛰어난 차.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 시승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97%는 “시승에 만족한다”며 이같은 평가를 내놨다. 시승 이후 그랑 콜레오스 매력이 확인된 것이다.
외관은 프랑스 감성을 담아내 매력적이다. 강력함과 우아한 라인이 돋보인다. 예리한 캐릭터 라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테일로 세련된 감성을 한층 더했다. 차체는 르노 브랜드 특유의 활력과 ‘휴먼 퍼스트’ 가치를 강조한다.
측면에 독특하게 적용한 벨트라인은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전면부를 장식하는 프런트 그릴은 르노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으로 차량의 개성을 강조한다. 범퍼는 프런트 그릴과명확한 구분 없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고 글로시 블랙 컬러로 통일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루프랙, 샤크핀 안테나, 측면의 디자인 요소는 차량의 고급감을 연출한다.
실용성은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을 더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길이 4780㎜, 폭 1880㎜, 높이 1680㎜의 큰 차체에 2820㎜ 동급 최대 휠베이스 사이즈를 자랑한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탑승감을 선사한다. 2열 공간은 동급 최대 320㎜ 무릎 공간을 확보했고, 폴딩도 가능해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034L 트렁크 공간까지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탁월한 NVH(소음·진동·불쾌감) 저감 기술로 우수한 정숙성도 선사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이다. 이 기술은 3개 마이크가 엔진과 타이어, 도로에서 발생한 소음을 감지한다. 차량 보스 사운드 스피커로 반대파를 차량 운행 가운데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선사한다.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선사한다. 폼 타이어는 차량의 정숙성을 높인다. 또, 차량 전반에 활용한 흡차음재와 완벽한 하부 마감은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최상의 쾌적함을 구현한다.
그랑 콜레오스 주행 성능은 매력을 한층 높인다. E-테크(Tech) 하이브리드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는 듀얼 모터 시스템에 3단 기어와 컨트롤러가 내재된 인버터를 통합한 일체형 구조다. 일체형 구조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100kg 가까운 경량화를 구현했다. 또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는 100kW에 달하는 출력을 갖춘 구동 전기 모터와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준다.
3단 변속 기어도 부드러운 주행에 큰 역할을 한다. 변속 횟수가 적은 3단 변속 기어는 전기 모터와 여러 조합을 만들어 변속 시 차량의 소음과 진동, 충격을 줄여 이질감 없는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멀티 펑션 포밍(MFB)’으로 노면 상태에 민감히 반응한다. 선회 시 차체 쏠림 현상을 최소화한다.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랙 타입 EPS(R-EPS) 방식의 스티어링 휠은 기어에 직접적이고 정확한 조향력을 전달해 민첩한 반응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 야심작으로 출시 이전 많은 관심을 모았던 그랑 콜레오스는 숨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며 “사진과 영상만으로 알 수 없는 그랑 콜레오스의 무한 매력을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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