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은 2일 지난달 내수 1958대, 수출 3만7009대 등 총 3만896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6.6%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6%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4대, 트레일블레이저는 324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84대, 콜로라도 68대, GMC 시에라 31대, 타호 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1% 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3736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3273대를 기록해 총 3만7009대를 선적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10월 한 달간 ‘쉐보레와 함께하는 가을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GM의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는 10월 주말 동안 쉐보레 트랙스, GMC 시에라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RC카 만들기, GM 엔지니어들과 함께하는 커리어 토크와 같은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한다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