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GM우링(SGMW)은 최근 첫 번째 글로벌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이 차는 “아세안(ASEAN)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GM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분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차가 순수 전기차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한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
이번 콘셉트카는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패널로 구성된 전면은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보닛 상단의 파팅 라인이 전방으로 돌출되어 역동성을 자아낸다.
주간주행등은 스트립 형태로 전면부에 배치되어 전기차의 미래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범퍼 디자인은 각진 라인의 에어 인테이크를 포함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며, 하단 부분은 블랙 컬러로 처리되어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매력을 더하고 있다.
혁신적인 도어와 후면 디자인
측면부 디자인에서도 혁신적인 요소가 발견된다. 대형 걸윙 도어는 전면 펜더부터 양옆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로 구현되어, 시각적으로도 큰 임팩트를 준다.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은 외관의 매끄러움을 강조하며, 후면부는 얇은 테일램프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테일램프는 측면으로 향하다가 다시 날렵하게 찌르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전체적인 고급스러움을 높이고 있다.
차량의 리어 펜더에는 C필러에서부터 이어진 분할형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범퍼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하여 차체 색상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차량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독특한 실내 디자인 및 기능
실내 디자인에서도 주목할 만한 혁신이 있다. 1열 시트는 레그레스트가 있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2열 시트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으로 탑승객을 감싸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승객들이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석에는 요크 형태의 스티어링 휠이 배치되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물리 버튼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유리 소재가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한다. 스티어링 휠 안쪽에는 작은 디지털 클러스터가 위치하여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실내 구성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동차의 현대적인 감각을 잘 표현하고 있다.
GM의 새로운 쿠페 콘셉트카는 다양한 혁신적 요소와 함께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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