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주식회사 별따러가자 / 박추진, 김경목
– 주요 제품(서비스) : 모빌리티 종합 안전 솔루션 ‘라이더로그’
– 사업 분야 : 기타
– 사이트 주소 : star-pickers.com
별따러가자는 모션 센서가 포함된 AIoT를 통한 모빌리티 안전, 이동 관제 서비스 ‘라이더로그’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0월 런칭된 이 서비스는 안전 관제 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와 연계한 비즈니스 확장도 가능하다. 회사는 2020년 2월 설립됐다.
모빌리티 종합 안전 솔루션 ‘라이더로그’
2023년 10월 론칭된 별따러가자의 모빌리티 종합 안전 솔루션 ‘라이더로그(RIDER LOG)’는 모션 센서가 포함된 AIoT를 활용한 모빌리티 안전, 이동 관제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모션 센서와 독자적 모션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 관제를 통한 즉각적 사고 확인이 가능해 스마트 안전 시티 역할을 제공한다. 또한 IoT 설치와 관리, 안전 관제, 안전 점수 산출 기능을 단일 웹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정확한 운행 이력 데이터의 확보와 안전 점수 산출 기능은 사용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안전점수와 연계된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별따러가자는 이 부분을 보험, 대출, 신용카드 등의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사용자 및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별따러가자는 국내외 배달 관련 직·간접 업체들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한 금융, 통신 서비스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과는 지자체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만, 캐나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별따러가자의 차별점
별따러가자는 독자적인 모션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모션 센서, 앱과 서버, AI 클라우드 등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위한 전 분야에 걸친 기술을 자체 개발, 내재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교통안전공단 이륜차사고 자동구조 시스템 표준기술로 인정돼 농어촌 이륜차사고 구조 스마트시티에도 적용되고 있다.
국내 정부나 기업 시장,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크다. 국내 정부 시장에서는 지자체 및 정부기관에서 모빌리티와 킥보드, 농기계, 전동휠체어 등 500만대 이상의 안전 관리 수요가 기대된다. 기업 시장에서도 350만대 규모의 법인관리 차량 시장에 활용할 수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4억대 이상 규모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륜차 시장에서 보험 및 금융 연계 서비스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별따러가자의 성과 그리고 미래
별따러가자는 2020년 2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 포스텍, 신한-HGIM 등에서 약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다수의 수상 경력도 있다. 2020년 5월 디캠프 디데이 우승, 2020년 10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0 최우수상,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우수 스타트업 선정, 2021년 제 2회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IR-Day 대상 등이다.
별따러가자는 ‘라이더로그’를 각종 차량의 관리가 가능한 종합 서비스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각종 보험, 금융, 편의 시스템과 연계된 모빌리티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며 해외 사업 진출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모빌리티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제휴서비스와 연계한 종합 서비스 패키지 구성에서 구독 및 서비스 수수료 모델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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