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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 내놨는데 ”또 일났다”…르노 결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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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파업

“회사의 명운이 걸려있다”, “신차 효과가 반감될 위기에 처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내수 시장에서 반등을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한 노사 갈등이 깊어지면서 생산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르노코리아의 명운을 걸고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과마저 위협하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노조위원장은 사측의 직장폐쇄 철회와 협상안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해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오래된 기본급 동결이 갈등의 배경

르노 파업

지난 6일,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신차 출시 수당,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후 대립이 격화됐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불만이 한계에 달했다”며, 2015년 호봉제 폐지 이후 오랜 기간 기본급이 동결된 점을 갈등의 배경으로 꼽았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10일 부분 파업에 이어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공장의 생산 속도는 시간당 60대에서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르노코리아 측은 전면 파업 후에도 3일 정도의 근무일을 확보했으나,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비파업 인력을 투입해 부분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하루빨리 임단협 타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사 갈등으로 신차 효과 반감될 위기

르노 파업

그런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내수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 ‘그랑 콜레오스’의 신차 효과가 노사 갈등으로 반감될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 1~8월 르노코리아의 국내 판매량은 1만 4032대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그랑 콜레오스 출시 후 사전계약을 포함한 누적 계약대수는 1만 7000대에 달하며,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3위를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노사 대립이 장기화되면 생산 지연으로 인해 고객 인도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가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아도 제때 생산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반감된다”며 “르노코리아는 이번 그랑 콜레오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있는 만큼, 생산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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