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하이퍼카 튜너 헤네시가 이번엔 F150의 특별 버전을 24일(현지시각)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명은 ‘헤네시 베놈 800 F-150’.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포드 F-150의 고성능 버전 랩터R을 다시한번 성능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파워에 굶주린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자 헤네시가 나서 만든 차다.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기존 트럭의 내외부를 모두 뜯어내고 자사의 부품으로 새로 채웠다. 덕분에 3리터 슈퍼차저 엔진만으로 6,200rpm에서 800마력을 뿜어내는 슈퍼트럭으로 거듭났다. 북미기준 풀 사이즈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4초에 불과하며 트럭 고유의 유틸리티와 내외관 고급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우선 고성능 공랭식 인터쿨러와 고성능 연료 분사, 고유량 공기 유도 시스템과 함께 헤네시가 고안해 낸 엔진관리 킷을 장착했다. 여기에 듀얼 팁 캣백 배기 시스템과 6피스톤으로 키운 브렘보제 브레이크도 장착했다.
여기에 하체는 북미 튜너답게 FOX 코일오버가 있는 6인치 BDS 서스펜션 리프트, 업그레이드된 리어 쇽 외에도 20인치 헤네시 10 스포크 휠과 무려 35인치까지 키운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다.
아울러 전후면 범퍼는 모두 강철제로 ‘베놈 범퍼’를 추가했다. 내외관 고급감도 눈부시다. 내외부 LED 조명은 북미 스타일로 화려한데다 탄소섬유로 전면부 그릴을 꾸몄고 전자식 접이식 런닝보드와 조명이 추가된 프론트 펜더 배지를 더했다.
존 헤네시 CEO는 “헤네시 트럭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유용한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고객이 요구한 그대로의 슈퍼트럭이다. 우리는 성능과 유틸리티 그리고 럭셔리의 완벽한 조합을 추구한다. 헤네시 베놈 800 F-150는 우리의 해답이다”라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