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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들 난리네.. 혼유 사고 막겠다는 정부, 결국 ‘이것’ 도입 선언!

더오토포스트 조회수  

도로 위 널린 셀프 주유소
혼유 사고 빈번히 일어나
결국 이런 시스템까지 도입?

사진 출처 = ‘wgme’

휘발유 차량에는 휘발유를 넣어야 하고 디젤(경유) 차량에는 디젤 연료(경유)를 넣어야 한다. 이 당연한 말은 상식 수준을 벗어났다. 운전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에 규정된 연료가 아닌 다른 기름을 넣어 두 종류 이상의 기름이 섞이는 혼유 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제출된 혼유 사고 상담은 100건이 넘을 정도다.

왜 이런 것을 헷갈리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차량을 처음 구입하는 사람 혹은 정신이 없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주유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혼유 사고는 단순히 기름이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엔진이 고장 나거나 심지어는 불이 붙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뉴스 1’

시동 안 걸리고 엔진 과열
심각하면 엔진에 불 붙기도

작년 12월 기준 운영되고 있는 주유소는 10,815곳이다. 그 중 셀프 주유소는 5,683곳으로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이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사람을 고용하지 않아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 때문에 혼유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만약 디젤(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입했다면, 엔진 시동 오류나 출력의 저하가 발생하거나 심한 진동, 소음이 발생한다.

또한 휘발유 차량에 디젤 연료(경유)를 주입했다면 역시 엔진 출력 저하가 발생하고 검은색 배기가스가 나오기 시작한다. 심한 경우에는 엔진이 고장 나거나 엔진에 불이 붙을 수 있다. 경유와 휘발유는 발화점이 다르며, 휘발유 차량에만 점화장치가 있기 때문에, 연료의 차이와 점화장치 유무의 차이 때문에 차량의 고장이 발생하는 것이다. 보통 이런 혼유 사고는 휘발유차보다 경유차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경유차의 주유구 크기가 휘발유차의 주유구 크기보다 크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graffco’

시동 꺼졌다면 즉시 정비를
주행 중이라면 부품 수리해야

만약 실수로 자신 차량에 규정된 연료가 아닌 다른 연료를 넣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기름을 넣는 중에 알아차렸다면, 엔진이 꺼진 상태이므로 차량에, 연료통에만 기름이 존재하므로 견인차를 불러 정비소에서 연료통을 분리, 내부 세척을 받으면 된다. 만약 시동을 걸었다면 자동차 내부에 기름이 퍼졌으므로 기름이 들어간 부품 전부를 점검, 수리, 교환을 해야 한다.

이런 혼유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주유할 땐 반드시 시동을 꺼 두어야 하며, 주유 영수증을 확인하고 휘발유 주유기와 경유 주유기의 색깔을 구별하고 주유해야 한다. 제조사 측에서도 혼유 사고를 막기 위해 연료 주입구 도어 안쪽뿐만 아니라 주유 캡에도 사용 연료에 대한 정보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표시를 강화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도로교통안전공단’

번호판 인식해 유종 판별
주유기에서 경고 문구가

숙지 미숙이든 잠시 혼동을 하든 다른 기름을 차량에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유 전 운전자가 인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때문에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주유 시스템이 일부 주유소에서 시범 도입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색해 경유차인지 휘발유차인지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주유소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로 번호판을 인식하면, 그 정보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전송하고 차량의 유종을 분석한 뒤, 주유기에 전송해 차량 운전자에게 경고 문구를 띄워주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년 동안 충주휴게소 주유소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전국에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 번호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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