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 공개를 앞둔 현대차의 대형 SUV 신형 팰리세이드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9인승으로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려면 9인승 모델로 6인 이상이 탑승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으로 구매하면 부가세 환급도 된다. 아울러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취등록세 면제가 가능하다. 이런 혜택은 그간 버스 이외에는 기아 카니발의 고유 영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 팰리세이드 차기 버전이 이 9인승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풀체인지로 거듭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는 3열에 3명이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기존 보다 탑승자가 더 늘어난 9인승까지 자격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포착된 이 차의 실내 사진에는 이 장면이 여실히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국내 출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풀체인지인 만큼 디자인도 기존보다 더 직선과 면을 강조하며 남성적 색채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파워트레인도 다양해지는데 2.5 가솔린 터보를 비롯해 여기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라인업에 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3.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3.5로 다운 사이징되며 2.2 디젤은 단종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올해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반기 파급력이 가장 큰 모델로 업계의 관계자들 역시 초미의 관심을 경주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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