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23일 경제 현장 소통을 위해 화장품 제조 장비 생산 기업인 우정테크(대표 최동필)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대화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 오정동에 소재한 우정테크는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 색조 화장품 제조용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화장품 제조 기술 관련 10여개 특허를 보유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및 부천강소기업 2회(2018년, 2021년)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조 시장은 최동필 대표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주력 상품과 이에 적용된 특허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임직원과 간담회 시간에는 기업 현황, 경영상 애로 및 건의 사항, 글로벌시장 공략 비결 등을 청취했다.
부천시는 화장품기업협의회를 운영해 지역 내 원료, 제조, 포장 등 화장품 산업의 주요 분야별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과의 매칭을 통한 기술 지원 및 혁신 주체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외 주요 뷰티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팝업 스토어 운영 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K-뷰티 성공의 바탕에는 혁신제품의 신속 생산을 가능하게 만드는 강소기업의 기술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정테크와 같이 내실 있는 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정적 사업 영위를 위해 기업친화적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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