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M&A 가속화를 돕는 플랫폼 쿠키딜(Cookie Deal)을 운영 중인 프렉탈테크놀로지(Fractal Technology)는 법인 설립 8개월만에 팁스(TIPS) 선정 및 스프링캠프, 앤틀러로부터 성공적으로 시드투자를 유치해 누적 1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렉탈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3기에서 만들어졌으며, 지난 2월 앤틀러 프리시드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시드팁스 최우수 기업, 초기창업패키지, 신용보증기금의 투자브릿지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투자은행 인력 부족으로 관련 M&A 시장이 경직되어 있으며, 해당 시장 비활성화로 고령화된 중소기업 경영자의 은퇴 이슈와 전략적으로 빠른 성장이 요구되는 스타트업 M&A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프렉탈테크놀로지는 AI 기반 중소기업 전문 M&A 서비스 ‘쿠키딜’ 운영을 통해 시장에 진입 및 혁신을 주도한다.
프렉탈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심정훈 대표(CEO)는 NH투자증권 출신으로 자산운용사에서 M&A 를 담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신승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리즈 C 스타트업 숨고 CTO 를 역임한 바 있다.
이들 공동창업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프렉탈테크놀로지가 개발 중인 AI 시스템은 분산된 기업 정보를 통합해 M&A 거래 상대방의 변동 조건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거래 성사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거래가 프라이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상호 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은 상대방을 매칭해 거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렉탈테크놀로지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AI 기반 중소기업 M&A 추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심정훈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프렉탈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M&A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고, 중소기업 M&A 성사율을 압도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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