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70과 GV70 전동화모델이 충돌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22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올해 총 7개 차종이 TSP+ 등급을 획득하며, 2024년 강화된 충돌평가 기준에서 가장 많은 TSP+ 차종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발표에서 제네시스는 GV60, G80 전동화 모델, GV80, G80, G90에 이어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까지 TSP+ 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성과 예방 성능을 평가하며, 올해부터는 강화된 기준이 적용됐다. 특히, 뒷좌석 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우수 등급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제네시스는 그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충돌평가는 전면 충돌(moderate front overlap) 시 뒷좌석 더미가 추가되어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하며, 전방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충돌평가에서도 운전석과 조수석을 통합 평가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은 주/야간 통합 테스트로 평가되어야 TSP+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기능을 모든 모델에 탑재해 고객에게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이번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은 제네시스의 안전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전했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