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신형 XT5 2세대 풀체인지 모델 공개
더욱 커진 차체로 넓은 실내 제공
하이브리드 탑재하고 강력한 성능 발휘
캐딜락이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신형 XT5를 17일 공개했다. 신형 XT5는 기아 쏘렌토보다 더 커진 차체와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외관, 디지털화된 인테리어가 주요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신형 XT5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캐딜락 XT5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 특징
신형 XT5는 기존 1세대 모델의 플랫폼을 개선한 C1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88mm, 전폭 1,957mm, 전고 1,694mm, 휠베이스 2,863mm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73mm, 전폭이 52mm, 전고는 9mm, 휠베이스는 6mm 커졌다.
이는 기아 쏘렌토보다 더 커진 수치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외관은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수직형 헤드램프, 허니콤 그릴이 전면부에 적용되었으며, 후면부에는 ‘ㄱ’자 형상의 테일램프가 탑재되었다.
또한, 플로팅 루프 효과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6P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고성능 주행을 지원한다.
신형 XT5의 실내는 33인치 9K 해상도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디지털화된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형태를 보여준다.
스티어링 휠은 물리 버튼과 햅틱 피드백 터치 버튼을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1열에는 마사지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이 외에도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 플로팅 센터 콘솔, 파노라마 선루프, AKG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존 대비 충전 속도가 향상되었으며, 차세대 디지털 룸미러는 해상도가 높아지고 시야 범위가 25% 더 넓어졌다. 또한, 실내 트림에는 우드와 알루미늄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시스템 탑재
신형 XT5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37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로 평가된다.
또한, 트윈 클러치 사륜구동 시스템은 후륜에 100%의 동력을 개별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적응형 댐핑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주행 중에도 1초에 100번 이상 서스펜션을 조정하여 더욱 안정된 주행을 제공한다.
첨단 안전 기술도 돋보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후측방 경고 등 22가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후방 교차 충돌 경고와 차선 이탈 경고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
캐딜락의 2세대 신형 XT5는 디자인과 기술, 성능에서 모두 진보한 모델로, 더욱 커진 차체와 디지털화된 인테리어, 최신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결합된 차량이다.
기아 쏘렌토보다 더 큰 크기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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