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인터내셔널이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전용 전기차 EV3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한다.
EV3 ‘어스’와 ‘GT-라인’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가격은 59만원이다. 합리적 가격으로 EV3에서 최상의 프리미엄 청취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953년 설립된 하만카돈은 최고의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디오 브랜드다. 70여년간 오디오 관련 연구개발과 튜닝을 통해 정교하며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많은 애호가의 선택을 받았다.
하만카돈은 1990년대부터 카오디오 시장에 진출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왔다. 1992년 랜드로버를 시작으로 BMW, MINI, 스바루, 볼보, 폴스타, 폭스바겐, 르노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에 최신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2018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의 다양한 차량에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기아의 국내외 주요 판매 모델에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기아와 하만이 개발해 EV3 옵션으로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8개 스피커와 외장 앰프로 구성,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우아하고 세련된 음향 환경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명료한 주파수 응답 특성을 살린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장시간 피곤함 없이 청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너무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도록 고·중·저 음역대의 정확한 표현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모든 볼륨에서 동일한 사운드 밸런스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EV3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앞좌석 좌우에 두 개의 트위터와 우퍼를 장착했다. 2-way 스피커 시스템은 앞좌석 사운드를 담당하며, 대시보드 중앙에 미드 트위터 특성의 스피커를 설치해 센터 스피커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뒷좌석에는 리어 도어 좌우에 풀레인지(full-range) 스피커를 장착했다. 더블 보이스 코일(double voice coil) 타입 서브 우퍼는 깊은 저역감을 강화하며 단단하고 펀치감 있는 저역대 음향을 제공한다.
EV3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속도에 비례해 스피커 볼륨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속도 연동 볼륨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주행 중 볼륨을 조절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음향 환경을 즐길 수 있다.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관계자는 “하만카돈은 70년 이상 선도적인 오디오 분야 전문성으로 소비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EV3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아름다운 사운드로 자동차 안을 가득 채우는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링 설계를 거쳐 차량에 최적화된 최상의 청취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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