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디자인 어워드 휩쓸다.
EV9,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석권.
아이오닉 5 N, 고성능 디자인 강화.
현대차, 기아 자동차 관련 상 싹쓸이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대회다.
전기차 분야 탑클래스
아이오닉 5 N, EV9 증명
이번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아이오닉 5 N’과 ‘EV9’으로 각각 금상을 받았다. 특히, EV9은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모두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아이오닉 5 N은 2021년 금상을 받은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고성능을 강조한 N 전용 디자인 요소가 반영되어 금상을 수상했다.
양산차 나왔으면 좋겠다던 포니 헤리티지
또한, 현대차의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이 캠페인에서 제작된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며 브랜드의 우수성을 강조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싼타페 XRT 콘셉트도 수상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각각 동상과 입상을 차지했으며,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쿠페형 SUV 디자인으로 입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시리즈로도 동상을 받았으며, 공공모빌리티,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멀티랜턴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용어 설명
EV9 :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
아이오닉 5 N :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N 브랜드의 디자인이 반영된 차량
큐레이터스 초이스상 :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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