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객 만족도 제고 더불어
E클래스 파격 할인으로 판매량 견인
인천 화재사고 이후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 명의로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 안내문에는 30만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 제공,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 실시, 그리고 전기차 전용 핫라인을 통한 고객 의견 수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 클래스 할인 통해 8월 수입차 판매량 1위
이와 함께, 벤츠의 신형 E클래스 E200 아방가르드에 대한 강화된 프로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E클래스는 벤츠의 핵심 모델로, 75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중형 세단이며 ‘브랜드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E200 아방가르드는 E클래스 풀체인지의 기본 트림으로, 정가는 7,390만원이다. 딜러사에 따르면 9월에는 차량 가격의 12%에 해당하는 88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달 대비 약 2배 상승한 할인율로, 신형 E클래스 라인업 중 유일하게 6,500만원대의 실구매가가 가능하다.
E200 아방가르드는 1열 및 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최신 ADAS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 만에 도달한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18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12.3km/ℓ(도심 10.6, 고속 15.7)를 기록했다.
이러한 우수한 사양과 최근의 프로모션 효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는 지난 8월 한 달간 2,237대가 판매되어 수입차 브랜드 단일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2,649대에 달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형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 PHEV는 이르면 올해 4분기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총 출력 313마력, EPA 기준 EV 주행거리 97km 등이 특징이며, 국내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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