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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대박이죠’.. 프랑스가 만든 끝판왕 쿠페, 실물 공개되자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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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트리뷰트 콘셉트카 공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감탄’
시트로엥 SM에서 영감받아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스텔란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무려 1970년 초반 출시된 시트로엥 SM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쿠페 콘셉트카, SM 트리뷰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시트로엥 SM은 1970년부터 1975년까지 불과 5년 동안 생산되다가 단종된 그랜드 투어러 모델로, 당시 하이 테크놀로지 사양과 V6 엔진을 적용해 고성능을 발휘하며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라이팅 패널 그릴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갖춰

새롭게 공개된 SM 트리뷰트는 시트로엥 SM이 단종되지 않고 그대로 출시를 이어갔으면 만들어졌을 법한 디자인으로, 낮은 차체 비율에 블랙과 골드 컬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디자인을 살펴보면, 프런트 펜더에 닿을 듯 낮게 설계된 보닛이 전면을 향해 곡선의 라인으로 길이감 있게 뻗어 나간다.

전면 페시아는 상단과 하단을 향해 각각 뻗어 나가는 주간주행등(DRL) 두 줄이 수평의 한 줄로 통합되며 헤드램프 상단으로 지나간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으로 얇게 배치됐으며, 패널 그릴과 일체형으로 통합됐다. 패널 그릴은 수직의 라이팅 패턴이 점등되며, 전면 센터에는 DS의 로고가 배치된다.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리어 휠 덮는 차체 패널과
랩 어라운드의 리어 글라스

전면 페시아 대부분이 블랙 컬러로 처리됐으며, 범퍼의 골드 컬러가 이와 대비를 이룬다. 범퍼에 통합된 프론트 립은 전면을 향해 곡선의 라인으로 매끄럽게 돌출되며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다. 측면부는 22인치 휠이 장착되고, 리어 펜더의 차체 패널이 확장되어 휠을 매끄럽게 감싸는 형태이다.

이는 1970년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SM 시트로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당시 이같은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 우주선의 모습을 연상시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후면을 향해 휘어지는 듯한 C필러와 랩 어라운드 스타일의 리어 글라스까지 모두 SM 시트로엥을 참고해 적용한 것이다.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사진 출처 = ‘DS 오토모빌’

측면 유리창 이어지는 형태
라인 형태의 얇은 테일램프

측면 유리창은 B필러가 제거되어 매끄럽게 이어지는 형태이며, 측면 차체에도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동일한 효과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프로파일과 라인 형태로 매우 얇게 처리된 테일램프로 구성된다. 테일램프는 리어 쿼터 패널을 지나 휠을 감싼 차체 패널까지 점선 형태로 독특하게 이어지는 구조이다.

테일게이트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했고, 안쪽으로 움푹 파인 듯한 느낌을 통해 입체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안타깝게도 해당 쿠페 콘셉트카가 양산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DS 오토모빌 측이 콘셉트카에 적용된 몇 가지 디자인을 신차에 적용해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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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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