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블랙 엣지 패키지’ 출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인정받아
KG 모빌리티는 지난 3일,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에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렉스턴을 기반으로 한 중형 픽업트럭으로, 국내 전체 픽업트럭 시장에서 82%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블랙 색상 디테일로 오프로더 존재감 키워
이번에 추가된 ‘블랙 엣지 패키지’는 차량 실내외 곳곳에 매트한 블랙 색상을 디테일로 적용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에서는 전면부의 윙 로고,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하부에 블랙을 넓게 적용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또 측면부의 아웃사이드 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18인치 알로이 휠 또는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그리고 후면부의 테일게이트 레터링에도 블랙을 적용하여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블랙 포인트가 적용됐다.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대시보드, 엔진 시동/정지 버튼 스위치 링에 블랙 색상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는 휠 아치와 도어 하부 패널을 강화해 더욱 정교한 외관을 완성했다.
외장 색상은 마블 그레이,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는 트림에 따라 2911만원~3863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은 3172만원~4078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페루 육군에도 공급할 예정,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 ‘카바이어(Carbuyer)’ 등으로부터 최고의 픽업트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정청 등의 관용차로도 활용되며, 2013년에는 페루 경찰에도 2천여 대의 렉스턴이 공급된 바 있다.
특히, 최근 KGM은 글로벌 상사인 STX와 협력하여 렉스턴 스포츠를 페루 육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페루 육군에 공급되는 렉스턴 스포츠는 특수 목적 차량 개발에 맞춘 맞춤형 설계로, 페루 측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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