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부터 PC, 콘솔 등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신작을 소개한다.
유비소프트는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로 ‘페르시아의 왕자:잃어버린 왕관’을 선보였다. 페르시아의 왕자:잃어버린 왕관은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이다. 레이맨 레전드 제작사인 유비소프트 몽펠리에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아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페르시아 신화를 배경으로 숙련된 검객이자 이모탈로 알려진 엘리트 전사 그룹의 막내 ‘사르곤’의 여정을 다룬다.
이용자는 가산 왕자를 구출하기 위해 저주받은 지역으로 변한 카프 산을 동료들과 함께 모험한다. 시공간을 원하는 대로 바꾸며 자신이 직접 만든 세계에서 지식의 사원, 히르카니아 숲 등을 탐험할 수도 있다. 페르시아 왕자:잃어버린 왕관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4, 엑스박스 시리즈X·S, 엑스박스 원,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용 가능하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액션 격투 게임 ‘철권8’을 출시했다. 철권8은 5400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자랑하는 3D 액션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철권8은 캐릭터를 고해상도로 모델링했다. 물방울이 피부에 흐르는 모습과 머리카락, 근육의 움직임 등을 충실히 표현했다. 또 파괴되는 스테이지의 배경, 다이나믹한 물보라, 회오리 등 스테이지 배경은 게임 몰입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6명의 신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철권8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X·S, PC 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또 어드벤처 게임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도 선보였다. 스파리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가 기반이다. 주인공 ‘아냐’는 원작 속 학교인 이든 칼리지에 다니며 그림일기 숙제를 받는다. 이용자는 아냐와 함께 평일에는 학교에, 휴일에는 바다나 수족관 등으로 나들이를 떠나며 그림일기 소재를 모으게 된다.
이와 함께 옷, 악세서리, 머리 스타일 등 80여종을 활용해 아냐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그림일기 소재를 모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다양한 미니 게임 15종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4로 이용 가능하다.
세가는 드라마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용과 같이8’을 출시했다. 용과 같이 8은 세가의 대표 시리즈인 ‘용과 같이’의 차기 신작으로 용과 같이7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과 시리즈 대표 주인공 키류 카즈마 두 캐릭터가 하와이에서 겪는 일을 그린다.
또 용과 같이7의 배경인 요코하마 이세자키 이진쵸에 더해 시리즈 최초 해외 스테이지 하와이가 등장한다. 하와이 해안가 휴양지와 어울리는 낚시, 햄버거 배달, 야쿠몬 배틀, 쿵더쿵 섬 등 미니게임과 플레이 스폿 등도 만날 수 있다. 용과 같이8은 플레이스테이션5·4, 엑스박스 시리즈X·S, 엑스박스 원, PC 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세가는 RPG 신작 ‘페르소나3 리로드’도 출시했다. 페르소나3 리로드는 2006년 발매됐던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원작 대비 캐릭터 일러스트와 모델링, 배경 디자인, 인터페이스(UI) 등이 모두 리뉴얼됐다. 또한 전체적인 콘텐츠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캐릭터 음성,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등이 다수 추가됐다. 페르소나3 리로드는 플레이스테이션5·4, 엑스박스 시리즈X·S, 엑스박스 원, PC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호요버스는 RPG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출시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세계를 위협하는 ‘공동’이라는 재난에 대항해 현대 문명의 마지막 불씨가 된 도시 ‘뉴에리두’를 무대로 하는 모바일·PC RPG 신작이다.
이용자는 공동 탐색을 도와주는 ‘로프꾼’이 돼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다양한 진영의 캐릭터들과 함께 괴물인 ‘에테리얼’들을 물리치고 각종 의뢰를 완료하며 뉴에리두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야 한다.
젠레스 존 제로는 최대 3명의 캐릭터를 파티로 구성해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전투 방식을 채택했다. 스킬 연계 등을 통해 조작감과 전투 속도감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H.D.D’로 불리는 시스템을 통해 전투 콘텐츠인 ‘공동 탐색’을 플레이할 수 있다. 공동 탐색은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비디오 가게, 오락실, 장난감 가게, 라면 가게 등 일상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들에서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게임 사이언스는 3인칭 액션 RPG 신작 ‘검은신화:오공’을 출시했다. 검은신화:오공은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의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한다. 동양의 미를 극대화한 일러스트와 디자인, 화려한 액션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 다양한 필드를 돌며 가벼운 전투를 플레이하다 챕터별로 등장하는 대형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 검은신화:오공은 플레이스테이션5, PC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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