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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LMGT3 클래스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애스턴마틴은 오는 주말,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FIA WEC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6 Hour of Fuji)’ LMGT3 클래스에 두 대의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레이스카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건 단연 FIA WEC 6라운드 ‘론 스타 르망(Lone Star Le Mans)’에서 클래스 포디엄 정상에 오른 ‘하트 오브 레이싱 팀(Heart of Racing Team)’이다. 6라운드이 이어 연승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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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레이싱은 이안 제임스(Ian James),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ras), 다니엘 만치넬리(Daniel Mancinelli)이 출전해 연승과 더불어 올 시즌 LMGT3 클래스 챔피언 경쟁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현재 클래스 선두와는 포인트 차이가 다소 벌어진 상태지만 후지에서의 7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8시간 내구 레이스로 펼쳐지는 바레인 대회에서 대역전을 이뤄낼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함께 후지에서의 포디엄을 노리는 또 다른 팀은 일본을 거점으로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커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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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가 열리는 후지스피드웨이 인근에 팀의 베이스 캠프가 있는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카타르 루사일 1812 레이스에 이어 ‘고향’에서 다시 한 번 포디엄 피니시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는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에 이어 프랑스 및 유럽 GT4 타이틀 우승자인 에르완 바스타드(Erwan Bastard)가 합류, 드라이버 라인업 부분에서의 경쟁력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애스턴마틴 내구 레이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아담 카터(Adam Carter)는 “지난 론스타 르망에서 하트 오브 레이싱의 팀원 및 드라이버들의 활약 덕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라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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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FIA WEC 무대에 밴티지 GT가 첫 시즌을 치르고 잇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많은 레이스에서 더 많은 데이터, 경험을 쌓아 앞으로도 더 경쟁력 있는 레이스 커리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디스테이션 레이싱 모두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인 만큼 이번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의 레이스 내용, 그리고 결과 역시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 또한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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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3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첫 연습 주행에 나선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LMGT3 클래스에서 각각 15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경쟁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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