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쿠페형 SUV
스포티지보다 넓은 실내 자랑
KGM 모빌리티가 지난 8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8,12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수치지만, KGM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자동차 업계 전체가 겪고 있는 판매량 감소 현상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KGM은 최근 출시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통해 내수 판매 부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전 예약부터 역대 최고 기록 갱신
액티언은 신차 사전 예약 당시 개시 하루 만에 16,133대가 접수되어, KGM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토레스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예약을 기록했다.
이는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벌어진 폭발적 반응이었다. KGM은 “기존 SUV와 차별화된 새로운 타입의 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액티언 총력 생산체계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스포티지보다 넓은 공간감 자랑하는 쿠페형 SUV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액티언 2세대 모델은 SUV의 실용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쿠페 스타일로 스포티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KGM의 토레스를 기반으로 설계했으며, 전장과 전폭을 늘려 넉넉한 공간감을 강조했다.
현대차의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보다도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쿠페형 SUV임에도 평균적인 성인 남성이 편하게 누울 수 있는 크기를 확보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함께 넓게 펼쳐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 시트 열선, 드라이브 모드 변경 등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하며, 비상등을 제외한 물리적 버튼 대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주행감은 가볍고 충분한 파워를 보여주며, 기본 탑재된 미쉐린 타이어가 부드러운 승차감에 크게 기여한다.
트림별 가격은 S7 트림이 3,395만 원, S9 트림이 3,649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최상위 S9 트림에는 파워 테일게이트, 3D 서라운드 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추가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포함되었다.
한편 KGM은 추석을 맞아 9월 한달 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볼리, 코란도, 토레스 EVX 모델이 포함되며,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귀성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페셜 페스타’도 함꼐 운영해, 티볼리, 토레스 EVX 모델은 50만원, 코란도는 100만원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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