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권위의 국제 디자인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포함해 총 23개 상을 받았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LG 컴포트 키트는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도어에 팔을 걸어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와 건조기 다이얼을 손바닥으로도 조작 가능한 ‘이지볼’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등 총 7종이다.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한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도 금상을 받았다.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등 다양하게 변한다.
은상은 4K UHD 해상도에 최대 120형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가 받았다.
동상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LG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LG 휘센 제습기’ △LG 클로이 서브봇의 사용 접근성을 높인 UX ‘LG 클로이 UX 2.0’ 등이 받았다.
앞서 LG 클로이 서브봇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제품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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