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부터 웹소설, 드라마, 영화, 게임까지 하나의 소재가 다양한 장르로 변모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시대.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비주얼’이다. 특히 게임 장르의 경우, 원작의 생생함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유저 반응에 따른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조회수 143억 뷰 이상을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최초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개발자 2인을 만났다. 원작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역동적인 전투 장면을 게임 속에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한 개발 과정과 그 여정을 함께한 오디세이 OLED G8에 대한 솔직한 사용 후기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봤다.
Q.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어떤 게임인가?
김재성: 원작에서 표현된 캐릭터 각각의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게임에 최대한 생생하게 구현하고자 했다. 유저들은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선택한 캐릭터에 맞춰 설계된 다채로운 액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원작을 알고 있는 분들에게도 게임에서만 제공하는 보다 새로운 재미를 드리기 위해,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오리지널 스토리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게임 내에 추가해 게임 속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Q. 게임 개발 시 가장 주력한 부분은 무엇인가?
황준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빠른 전투 템포와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추구한다. 획일화된 한 가지 전투 스타일을 지양하고, 유저가 보스나 콘텐츠에 따라 여러 전투 스타일을 고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Q. 개발자의 입장에서, 유저들의 게이밍 환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황준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전투나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온전히 체감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을 갖춘 게이밍 모니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명암과 색 표현이 뛰어난 모니터로 플레이 한다면 게이트를 탐험하거나 그림자를 소환하는 등 게임이 가진 고유한 스타일의 전투와 아트웍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Q. 오디세이 OLED G8로 작업이나 게임을 시연해 본 경험이 있는지, 사용 소감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김재성: 오디세이 OLED G8은 화면이 크고 해상도가 높아 게임 속 디테일한 부분을 좀 더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특히 게임 내 작은 움직임이나 미세한 요소들까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은 실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공격 모션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회피 타이밍을 인지하기 쉬웠고, 이전에는 못보고 지나쳤던 다양한 시각효과나 배경의 디테일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했다.
황준하: 이번 게임 개발에 오디세이 OLED G8을 직접 사용했을 뿐 아니라, 게임 시연도 진행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빠른 액션이 특징인데, 오디세이 OLED G8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전투에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어서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4K OLED의 선명한 화질과 높은 색 재현율 덕분에, 캐릭터가 스킬을 발휘할 때마다 발생하는 시각효과 등 아트 영역을 담당하는 분들과 색감이나 표현에 대해 더욱 디테일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Q.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디세이 OLED G8만의 특징은?
황준하: 오디세이 OLED G8은 기본적인 스펙이 뛰어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그 중에서도 특히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능이 만족스러웠다. 기존에 시중의 반사방지 필름이 적용된 모니터를 사용했을 때에는 반사가 덜한 대신 화면 색감이 다소 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오디세이 OLED G8은 글레어 프리이면서도, 화질의 선명함과 색상의 또렷함을 유지한다.
또 게임 특성상 어두운 던전에서의 전투가 많은 편인데, 어두운 부분은 밝고 선명하게 해주는 ‘다이내믹 블랙 이퀄라이저(Dynamic Black Equalizer)’ 기능을 활용하면, 어두운 부분이 밝고 선명해져서 어둠 속에 숨겨진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 유저분들도 게임을 플레이 하실 때 이를 활용하면 더욱 재미 있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황준하: 높은 주사율과 해상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만의 화려한 아트와 전투 경험을 제대로 느껴보시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4K 240Hz에 빠른 응답속도까지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재성: 오디세이 OLED G8이 지원하는 다양한 게임 전용 기능들이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와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디세이 OLED G8과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속 다양한 전투 전략과 스타일들을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 방식을 찾는 즐거움에 주목해 보시면 좋겠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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