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던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고 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발빠르게 가을을 맞이하는 이들을 위해 패셔너블한 하이킹화부터 가벼운 러닝화, 클래식한 로퍼와 워커까지 다양한 신발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가을 산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살로몬의 ‘스피드크로스 피크트레일 하이킹화’를 제안한다. 1947년에 탄생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거친 트레일의 충격과 긁힘으로부터 발을 완벽하게 보호하며, 모든 지표면 유형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장한다. 일반적인 트래킹화와 달리 날렵한 실루엣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아웃도어와 스트릿패션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회장님 애착 신발로 유명한 스케쳐스의 ‘고워크 아치핏 슬립온’은 임산부 신발, 2만보 신발로 주목받는 등 편안함이 특징이다. 발에 꼭 맞게 변형되어 무게 분산을 돕고, 충격을 줄이는 안창과 유연한 밑창으로 착화감이 뛰어나다.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편리하다.
폴로 랄프로렌의 ‘리알리 드라이버 로퍼’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세련된 손 자수(핸드 스티칭)가 돋보인다. 버클 가죽 스트랩으로 앞면을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마찰력을 높인 구두창으로 드라이빙 슈즈(운동할 때 신는 신발)라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
1990년대 힙합 패션 아이템의 상징 중 하나였던 팀버랜드의 ‘프리미엄 옐로우 워커’도 최근 인기다. 다양한 코디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패션업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왔던 ‘프리미엄 옐로우 워커’는 최근 ‘된장맛 워커’로 불리며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닥터마틴의 ‘비건 레이스업 부츠’도 주목받고 있다. 닥터마틴의 오리지널 라인만큼이나 튼튼하고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는 비건 라인 제품이다. 고광택 비건 가죽의 투톤 마감이 고급스럽다. 노란색 실을 의도적으로 바깥에 노출시켜 검정색 가죽과 대비를 시킨 닥터마틴만의 옐로 컬러 스티치도 눈에 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수 천 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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