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계약 취소하세요! 캐스퍼 전기차, ‘1천만 원’ 보급형 모델 나온다

더오토포스트 조회수  

대박 친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 줄인 보급형 추가?
주행 거리, 가격 유추해 보니

캐스퍼-전기차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탁송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꼬똥이아부지’

전기차 캐즘에도 날개 돋친 듯 팔리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본격적인 보급형 전기차를 지향한 해당 모델은 윗급 전기차와 비교해도 아쉽지 않은 성능과 상품성을 앞세워 순조로운 시작을 기록했다.
고객 인도가 시작된 8월 한 달 등록 대수는 1,439대로 기아 EV3에 이어 전기차 부문 2위다.

예상보다 합리적인 가격 역시 해당 신차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머지않아 이보다 저렴한 사양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예비 오너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좀 더 작은 구동계를 얹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추게 될지, 예상 가격은 어느 정도일지 가볍게 짚어봤다.

캐스퍼-전기차
사진 출처 = KENCIS 홈페이지 캡처
캐스퍼-전기차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15인치, 17인치 휠 / 사진 출처 = ‘현대차’

환경부에 인증 정보 등록
15인치 사양만 판매 전망

지난 9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는 현대차 ‘캐스퍼 EV 기본형 15인치’ 사양의 인증 정보가 공개됐다. 현재 판매 중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본형이 아닌 항속형으로, 주행 가능 거리가 긴 롱레인지 사양에 속한다. 15인치 휠이 기본이지만 17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번에 등록된 기본형은 15인치 휠 단일 사양만 확인된다. 주행 가능 거리가 짧은 사양인 만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불리한 17인치 휠을 탑재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배터리, 전기 모터 출력 등 파워트레인 주요 정보는 확인할 수 있다. 항속형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스펙을 갖췄을까?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PE 룸

배터리, 구동 모터 디튠
차체는 그대로 사용할 듯

인증 정보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 기본형 사양에는 최고 출력 9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전동기 형식은 EM08로 현행 항속형 사양과 동일하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디튠을 거쳐 출력만 낮춘 것으로 보인다. 항속형 사양(115마력)과 비교하면 소폭 낮지만 기아 레이 EV(87마력) 대비 여전히 높은 출력을 보인다.

배터리 팩 용량도 줄어들었다. 항속형 사양은 49.0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나 기본형은 42.08kWh로 확인된다. 축전지 용량은 두 사양 모두 158.2Ah로 동일한 대신 정격 전압만 차이를 둔 만큼 배터리 팩의 부피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이라고 해서 현행 항속형의 롱 휠베이스가 아닌 내연기관 사양의 숏 휠베이스 차체를 쓸 가능성은 희박하다.



항속 거리 250km 안팎 기대
실구매가는 2천만 원 극초반?

아직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어느 정도의 범위가 될지 추정할 수는 있다. 현행 항속형 사양의 전비는 15인치 휠 기준 5.6km/kWh다. 이를 기본형 사양의 배터리 용량에 단순 대입하면 235km라는 값이 나온다. 전기 모터 출력 디튠으로 실제 전력 소모량은 이보다 적을 테니 실제로는 250km 안팎의 항속 거리가 유력하다.

최대 관심사인 가격은 어떻게 될까? 항속형 사양의 시작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2,990만 원이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구매 보조금 640만 원(국비 520만 원+지방비 120만 원)을 포함한 실구매가는 2,350만 원이다. 타 전기차의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사양 가격 차를 고려하면 캐스퍼 일렉트릭 기본형 사양의 실구매가는 2천만 원대 극초반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더오토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차·테크] 공감 뉴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 주행거리 늘었는데 “가격은 내려갔다”… 무려 890만 원 저렴해진 전기 SUV
  •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 첫 탑재
  • [2024 LA오토쇼] 글로벌 완성차 전동화 각축전
  • 무늬만 SUV… ‘아이오닉 9’ 열면 최고급 라운지
  • “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

    스포츠 

  • 2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뉴스 

  • 3
    새벽에 폐지 줍던 중년 女…가게 앞 택배 힐끗 보더니 '휙'

    연예 

  • 4
    보란듯이 '우승'…안세영,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중국 꺾었다

    스포츠 

  • 5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지금 뜨는 뉴스

  • 1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뉴스&nbsp

  • 2
    수능 끝나면 텅 비는 교실…2명 중 1명은 '학원으로'

    뉴스&nbsp

  • 3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뉴스&nbsp

  • 4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뉴스&nbsp

  • 5
    "원하던 세상으로…" 18만 구독자 보유한 노래 유튜버,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연예&nbsp

[차·테크] 추천 뉴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 주행거리 늘었는데 “가격은 내려갔다”… 무려 890만 원 저렴해진 전기 SUV
  •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 첫 탑재
  • [2024 LA오토쇼] 글로벌 완성차 전동화 각축전
  • 무늬만 SUV… ‘아이오닉 9’ 열면 최고급 라운지
  • “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

    스포츠 

  • 2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뉴스 

  • 3
    새벽에 폐지 줍던 중년 女…가게 앞 택배 힐끗 보더니 '휙'

    연예 

  • 4
    보란듯이 '우승'…안세영,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중국 꺾었다

    스포츠 

  • 5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뉴스 

  • 2
    수능 끝나면 텅 비는 교실…2명 중 1명은 '학원으로'

    뉴스 

  • 3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뉴스 

  • 4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뉴스 

  • 5
    "원하던 세상으로…" 18만 구독자 보유한 노래 유튜버,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