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랩은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주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공, 민간, 학계 등 250여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18개 주요 기관이 세미나와 토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의 세션을 진행한다.
우모는 B2B·B2C행사나 커뮤니티에 특화된 신개념 네트워킹 서비스로, 오프라인 행사에서 네트워킹 활동 시 발생하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참석자 간 효율적으로 양질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우모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AI 기반의 프로필을 생성해 다른 참석자들과 교류한다.
우모는 홈·참가자·커넥트·포럼 등 4가지 탭으로 구성돼 있다. ‘홈’ 탭에는 행사 일시, 장소, 운영시간 등 행사 소개와 호스트 정보 및 연락처 등의 정보가 나타난다. ‘참가자’ 탭에서는 참석자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이들에게 반응을 남기거나 대화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직업·업종 등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어 필요한 인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화방은 ‘커넥트’ 탭에서 관리한다. 미팅을 제안하고 싶다면 대화창에서 날짜·장소·메시지를 작성해 상대방에게 보내면 된다. ‘포럼’ 탭에서는 공지를 확인한다. 공지를 업로드할 경우 이메일과 알림톡으로 실시간 알림이 발송된다. 연사가 있다면 행사 중 포럼 탭을 통해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도 있다.
행사 주최자를 위한 페이지는 별도로 제공한다. 행사 주최자는 우모를 통해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들의 승인과 등록 등 참가자를 관리할 수 있다.
스플랩은 지난 7월 진행된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 ‘2024 오티즘 엑스포’에도 우모를 공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 가족 간 원활한 네트워킹을 지원했으며, 전문 기관의 상담이나 자문을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왔다.
선민승 스플랩 CEO는 “우모는 누군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끔 돕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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