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차 EREV 개발 시작, G70부터 적용 예정

위드카뉴스 조회수  

현대차, EREV 기술로
전기차 리스크 대응 예정
현대차 EREV 전기차 GV70
출처 : gettyimagesbank(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최근 현대차가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됨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전기차이면서 동시에 하이브리드차인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개발에 나선 것이다.

10년 전 기술 ‘EREV’, 지금 다시 통할 수 있을까

EREV는 바퀴를 내연기관 엔진과 배터리에 연결된 모터가 함께 돌리는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모터로만 작동한다. 내연기관 엔진은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EREV 개념이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10년 전에 도입된 기술이다.

현대차 EREV 전기차 GV70
chevrolet Volt / 출처 : betley

2010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경차 쉐보레 볼트에 처음 적용되어 상용화되었다.

충전된 배터리로 최대 80km까지 주행한 후, 내연기관 엔진을 가동해 생산된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14km를 주행할 수 있었지만, 비싼 가격과 생소한 방식 탓에 시장에서 곧 사라지고 말았다.

현대차가 최근 EREV 개발에 다시 돌입한 이유는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이를 대체할 방식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EREV 전기차 GV70
출처 : gettyimagesbank(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EREV 방식은 전기차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점을 상쇄시키는 이상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REV는 전기차와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저렴하고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터리 용량이 축소되고 전력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진다.

GV70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배터리 가격 하락에 한계가 있고,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개선이 예상만큼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현대차 EREV 전기차 GV70
GV70 / 출처 : Genesis

또한,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기차 보조금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발언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2~3년 동안 글로벌 회사들은 ‘고난의 시기’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누가 버티느냐’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그만한 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EREV는 싼타페와 GV70에 가장 먼저 적용되어, 2026년쯤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위드카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 공감 뉴스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발렌티노, 더현대 서울서 홀리데이 시즌 맞아 화려한 팝업 스토어 개장
  •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깜놀!?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도시락김 후기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지금 뜨는 뉴스

  • 1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nbsp

  • 2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nbsp

  • 3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nbsp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nbsp

  • 5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nbsp

[차·테크] 추천 뉴스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발렌티노, 더현대 서울서 홀리데이 시즌 맞아 화려한 팝업 스토어 개장
  •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깜놀!?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도시락김 후기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2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 3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5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