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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17기와 ‘아우스빌둥(Ausbildung)’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ET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이다.
AET 17기에는 전국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6명이 선발되었으며, 아우스빌둥 8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각 20개 교육과정과 3년간의 현장 실무 및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받는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AET 참가자는 교육 수료 후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 채용되며, 아우스빌둥 참가자는 대학 학위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정비사 자격과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 참가자들이 전기차 산업의 핵심 정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나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AET 17기와 아우스빌둥 8기 참가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를 넘어 국내 최고의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ET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44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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