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지난 9일 디지털 전환(DX) 수요 중견기업과 DX 기술 공급기업과의 맞춤형 매칭 연계를 통해 중견기업 DX 생태계를 확산하고 지원하는 ‘중견기업 DX 커넥티드 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DX 커넥티드 데이’는 디지털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공급기업을 매칭하고 중견기업의 DX 추진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이다.
이번 1회 행사는 중견기업에 다양한 DX 혁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해’DX 기술 마켓 플레이스’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중견기업,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요 중견기업인 KS한국고용정보와 페이퍼코리아가 자사 디지털 전환 추진의 방향성 및 그에 따른 이슈를 공유했다. 이어서 두하우컨설팅 전동원 부사장이 중견기업 DX 인력 내재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수 DX 혁신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 8개 사(메가존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오케스트로, 현대오토에버, 디엘정보기술, 마키나락스, 픽셀부스트, 한국데이터체인)가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 추진에 적용할 수 있는 DX 기술을 PITCHING 방식으로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DX 기술 마켓 플렝스 MEET UP’으로 공급기업의 DX 기술을 수요 중견기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 해쉬태그로 소개했다. 수요기업이 해쉬태그를 선택하면 공급기업의 부스로 찾아가 매칭하는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견기업이 DX를 추진하며 어려움을 겪는 △금융 △법률제도 △인력 양성 △DX 기술 내재화 4개 분야에서 상담을 지원하는 중견 DX 지원협의체가 개별 중견기업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중견 DX 커넥티드 데이를 통해 수요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쉽게 이해하고 유관 공급기업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길 바란다”며 “많은 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지능화협회는 오는 27일 중견기업의 신사업 추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신사업 Build Up’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 및 참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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