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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논란에 결국..’ 르노 그랑 콜레오스,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더오토포스트 조회수  

남성 혐오로 얼룩진 르노
그럼에도 신차엔 호평이
그랑 콜레오스, 대체 어떻길래?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사진 출처 = ‘Wikipedia’

르노코리아는 한 직원의 남성 혐오 표현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공식 홍보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를 통해 문제의 손동작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이 직원은, 일명 ‘집게손’이라 불리는 손동작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거리낌 없이 남성 혐오를 자행했다.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 외에도 SM6, 아르카나 등 과거 다른 모델의 홍보 영상에서도 이같은 손동작을 고의로 노출시킨 흔적이 드러나며 르노코리아의 이미지는 급격하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르노코리아 측의 사과문이 뒤늦게 올라왔지만 성난 소비자들은 이미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 출처 = ‘르노코리아’
사진 출처 = ‘르노코리아’

남혐 논란 뭇매에도
나름 준수한 콜레오스

그 여파는 그랑 콜레오스에게도 이어졌다. 사전 계약이 대량으로 취소되는 등 ‘추운 여름’을 보낸 그랑 콜레오스다. 하지만 곧 이어 의외의 근황이 전해졌다. 해당 차량에 대해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르노코리아가 4년에 걸쳐 준비한 회심의 모델인 만큼 자동차 자체에 대한 관심은 우리들 생각보다 훨씬 더 컸다.

전기차에 근접한 하이브리드를 표방하는 르노코리아의 E-테크 시스템을 장착한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차체와 깔끔한 주행 성능, 이에 더해 정숙한 실내,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시장 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테크노 3,920만 원, 아이코닉 4,295만 원, 에스프리 알핀 4,495만 원이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autoweek’

세련된 외관과 주행 성능
첨단 기술로 세심한 배려

르노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모델이라 할 만 하다. 지난 몇 년간 시장의 트렌드 흐름, 소비자의 요구를 담으려 노력한 모습이 잘 배어있다. 외관은 역시 르노 로장주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그리고 거대한 ‘덩치’도 매력적이다. 전장 4,780mm에 전폭 1,880mm로 광활한 실내 공간을 뽐낸다.

또한 동급 모델 중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들어갔다. 차량 실내에 배치한 3개의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 차량 내 보스 사운드 스피커에서 이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노면의 소음을 최소화한다. 실내에서 조그마한 소리로 대화할 수 있었다는 후기가 종종 나온다.

사진 출처 = ‘autoweek’
사진 출처 = ‘르노코리아’

많은 장점 있지만
단점도 뚜렷하다

하이브리드답게 차량이 가벼운 듯하면서 부드럽게 구동되고, 운전에 편의를 주는 다양한 기능들이 많다. 하지만 운전 중에 느껴지는 도로의 노면 진동이 적지 않은 피로감을 준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조수석에 앉았을 때는 운전석보다 더 많은 노면 진동이 느껴져 승차감에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그랑 콜레오스였기 때문에, 실내 조작이 어렵다는 점 또한 생각해야 한다. 오토 홀드, 통풍 시트 등 주행 중 필요한 버튼들이 모두 디스플레이로 옮겨갔다.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지만, 새로운 고객들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은 어쩔 수 없다.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다분한 그랑 콜레오스. 자동차의 만듦새로 논란을 정면 돌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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