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앗 OOO만 원 날렸다..! 모르면 날린다는 사고 후 ‘이 보상금’ 정체

더오토포스트 조회수  

당황스러운 교통사고 처리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목돈 날아가는 건 한순간

자동차 사고 현장 / 사진 출처 = ‘클리앙’

교통사고를 겪은 A씨는 크게 손상을 입은 자동차를 폐차시키고 신차를 구입했다. 그리고 보험사로부터 취득세와 등록세 등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비슷한 교통사고를 겪어 폐차를 한 B씨는 보험사로부터 어떠한 비용도 지급 받지 못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까?

A씨는 간접손해보험금인 대체 비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영수증으로 입증했고, 보험사에 이를 문의하여 보험금 지급 신청까지 완료했다. 하지만 B씨는 이러한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간접손해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고 결국 어떠한 비용도 보전받지 못한 것이다. 적지 않은 운전자가 B씨처럼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넘어가는 실수를 한다.

사진 출처 = ‘FM코리아’
사진 출처 = ‘뉴스1’

수리로 시세 떨어졌다면?
‘격락 손해보험금’ 청구

만약 교통사고에서 상대 차의 과실이 더욱 크다면, 내 차를 폐차하고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등록세와 취득세 등의 차량 대체 비용도 상대방의 보험사에게 청구할 수 있다. 만약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제때 청구한다면 지출하지 않아도 될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신차 구매가 아니라 수리를 진행한다고 해도 향후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중고차로 되찰 경우 가격은 당연히 하락한다. 이를 ‘시세 하락 손해보험금’, ‘감가 손해보험금’ 또는 ‘격락 손해보험금’이라고 부른다. 피해자는 차량이 출고 후 5년 이하거나, 수리 비용이 사고 전 자동차 가액의 20%를 초과한다면 수리 비용의 10~20%를 시세 하락 손해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자.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사고 대차는 최대 25일
교통비로 대신할 수도

하지만 간혹 시세 하락 손해와 관련해서 법원에 소송이 제기된다면, 법원의 판결이 자동차보험 약관과 달리 보험금 지급으로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동차 사고로 인해 다른 차량을 렌트하는 등 대신 사용할 필요가 있다면 대차 기간을 최대 25일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실제 정비 작업 시간이 16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30일, 차량 전손으로 수리가 불가능하다면 10일이 인정된다. 부당하게 수리가 지연되거나, 출고가 지연되는 등의 사유로 통상의 수리 기간보다 초과되는 기간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를 고려해 렌트를 하지 않아도 교통비 정도는 보상받을 수 있다. 차량이 정비업자에게 인도되고, 수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를 렌트 기간으로 인정받는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클리앙’

입원으로 생계 방해된다면
자영업, 주부도 보상 가능해

자동차 사고로 입원하게 되어 자영업 등 생계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른 매출 감소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피해자가 부상을 치료받는 동안 수입이 감소하는 경우, 세법상 관계 서류 등을 제출해 휴업 손해를 청구할 수 있다. 휴업 손해는 1일 수입 감소액과 휴업 일수를 곱한 값의 85%가 지급된다.

또한 주부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입원 등을 하는 경우, 일용근로자 임금 기준 휴업 손해를 인정받는다. 이에 더해 세법상 관계 서류인 소득금액증명원, 급여 공제 확인원 등에서 증명된 소득이 2가지 이상이라면 합산액도 인정받는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황이 없어 적절한 대처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자동차 보험의 구성요소를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더오토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차·테크] 공감 뉴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 주행거리 늘었는데 “가격은 내려갔다”… 무려 890만 원 저렴해진 전기 SUV
  •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 첫 탑재
  • [2024 LA오토쇼] 글로벌 완성차 전동화 각축전
  • 무늬만 SUV… ‘아이오닉 9’ 열면 최고급 라운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순찰차 앞에서 '배짱' 신호위반 오토바이…결국 이렇게 됐다

    연예 

  • 2
    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

    스포츠 

  • 3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뉴스 

  • 4
    새벽에 폐지 줍던 중년 女…가게 앞 택배 힐끗 보더니 '휙'

    연예 

  • 5
    보란듯이 '우승'…안세영,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중국 꺾었다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지금 뜨는 뉴스

  • 1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뉴스 

  • 2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 3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뉴스 

  • 4
    수능 끝나면 텅 비는 교실…2명 중 1명은 '학원으로'

    뉴스 

  • 5
    강지영이 SNS에 드러낸 故 구하라 향한 그리움, 팬들 울렸다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 주행거리 늘었는데 “가격은 내려갔다”… 무려 890만 원 저렴해진 전기 SUV
  •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 첫 탑재
  • [2024 LA오토쇼] 글로벌 완성차 전동화 각축전
  • 무늬만 SUV… ‘아이오닉 9’ 열면 최고급 라운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순찰차 앞에서 '배짱' 신호위반 오토바이…결국 이렇게 됐다

    연예 

  • 2
    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

    스포츠 

  • 3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뉴스 

  • 4
    새벽에 폐지 줍던 중년 女…가게 앞 택배 힐끗 보더니 '휙'

    연예 

  • 5
    보란듯이 '우승'…안세영,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중국 꺾었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뉴스 

  • 2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 3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뉴스 

  • 4
    수능 끝나면 텅 비는 교실…2명 중 1명은 '학원으로'

    뉴스 

  • 5
    강지영이 SNS에 드러낸 故 구하라 향한 그리움, 팬들 울렸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