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태국 방콕에서 MMORPG ‘검은사막’ VOA(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Voice of Adventurers)를 개최하고 현지 게이머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난 8월 31일 가졌다.
VOA는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게이머)를 직접 만나고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다. VOA 방콕은 코로나로 인해 약 4년 만에 진행됐다.
방콕 실롬 엣지에서 진행된 VOA 방콕은 80여 명의 모험가가 참석했다. 현지 모험가들은 가문명이 새겨진 명함을 서로 교환하며 온라인의 만남을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갔다. 빙고를 비롯한 이벤트와 명함 추첨을 통해 검은사마우스, 헤드셋, 마우스패드 등 게이밍 장비와 ‘검은사막’ 굿즈를 증정했다. ‘검은사막’과의 추억이 담긴 모험가 사연도 소개했다.
김권호 ‘검은사막’ 서비스사업 총괄 실장은 “검은사막의 이야기는 항상 모험가님들로 시작된다”며 “검은사막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의 여정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모험가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검은사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개발진은 공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늦은 밤까지 현지 모험가들과 함께하며 게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 태국 국제 게임 쇼케이스 TIGS(Thailand International Game Showcase) 2024에서 ‘검은사막’을 선보였다.
TIGS 2024는 태국 정부가 게임 산업 성장과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게임 쇼케이스다. 방콕의 아이콘시암 7층 트루 아이콘 홀에서 열렸다. 참관객들은 마련된 PC를 통해 7월 선보인 남성 클래스 도사를 비롯해 우사, 매구 등 클래스로 ‘아침의 나라’ 지역을 탐험했다. 또, 강화 룰렛 돌리기, 주사위 던지기 등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부채, 피규어, 후드, 인게임 쿠폰 등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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