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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7WC 2024 |
E7WC 2024의 화려한 마무리에 이은 역대급 혜택의 6주년 이벤트로 에픽세븐 계승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난 31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V.SPACE) 스튜디오에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월드 아레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E7WC 2024)’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E7WC 2024 결승전은 사상 최초로 선수를 오프라인 현장에 직접 초대해 진행했기에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아시아 서버의 ‘하자마레이(Hazamarei)’가 차지했다. 하자마레이의 우승은 기적과 다름없었다.
본래 하자마레이는 본선에서 한국 서버의 ‘고먕미(GOMEAWME)’와 ‘유럽 서버의 오스키주(Oskizu)’에게 패배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TOP3에 들었던 ‘네즈코(Nezuko)’가 개인 사정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며 차순위였던 하자마레이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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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7WC 2024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서버의 하자마레이. |
기회를 잡은 하자마레이는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하자마레이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영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빠른 템포의 운영으로 상대방의 허를 찔렀다. 여기에 운도 따라주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갔다.
결국 패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오스키주와 고먕미를 상대로 총합 7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본래 ‘고먕미’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던 만큼 더 극적인 우승이었다.
현장을 찾은 계승자들은 하자마레이의 운영과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 하자마레이가 한국 선수인 고먕미를 꺾고 우승했음에도 현장에선 뜨거운 축하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또한, 하자마레이가 한국에서 현장을 찾은 어머니와 포옹하는 장면은 대회를 보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하자마레이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엄마를 보니 너무 기뻤고, 오프라인에서 응원을 받는 경험이 매우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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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세븐 월광 소환 100회 이벤트 |
그리고 E7WC 2024가 종료되고 에픽세븐 6주년 기념 업데이트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현장을 찾은 계승자들과 선수,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엄청난 혜택이 담겨있어 큰 화제를 모았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내용은 무료 월광 소환 100회 이벤트다. 매일 5회씩 총 100회 소환이 가능하며, 100회 소환을 모두 마친 계승자에게는 5성 월광 영웅을 100% 지급한다.
월광 소환은 ‘월광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다. 월광 영웅은 PvP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기에 많은 계승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그만큼 획득 난이도 역시 높다. 이번 월광 소환 100회 지원은 에픽세븐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이벤트이기에 계승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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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세븐 신규 유저 에픽 대시 패스 보상. |
이 외에도 88레벨 전설 장비와 풀 성장 5성 영웅 선택권 등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6주년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전설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고블로뮤의 보물 창고’나 ‘이계의 상자 탐사’ 이벤트에 더해 원활한 성장을 도와 줄 각종 버프와 빠른 전투 업데이트 등으로 계승자들의 성장 역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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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세븐 PC 클라이언트 출시 예고. |
마지막으로 PC 클라이언트 출시까지 예고했다. 기존에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이용해 에픽세븐을 PC에서 즐길 수 있었으나 최적화 문제로 인해 안정성에 대한 불편이 있었다.
특히 월드 아레나를 할 때 튕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 아쉬움을 표하는 계승자들이 많았다. 이번 PC 클라이언트 추가로 인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6주년 이벤트에 대해 계승자들은 “너무 달아서 이가 빠질 것 같다”, “뉴비들 많이 왔으면 좋겠다”, “서버 종료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퍼주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6주년 이벤트는 9월 2일 점검 이후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은 2일 12시부터 17시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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