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올해 처음 개최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규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택(29) 선수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 선수에게는 우승 상금 2억원과 렉서스 브랜드 철학을 담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 토로피가 수여됐다. 트로피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최종 수상자인 금속공예가 신혜정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했다. 우승 부상으로는 세라젬 가전 패키지가 주어졌다.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신설한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국내 스타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의미 있는 기록과 화제를 남겼다.
‘열정과 환호’라는 콘셉트 아래 갤러리들과 선수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7번홀 마스터즈 라운지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관람하며 음악 속에서 환호가 가능한 야외 라운지 공간으로 꾸며 갤러리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렉서스코리아는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대회를 개최한 만큼 양산 소재 골프 특성화 학교인 좌삼초등학교 골프 꿈나무 24명에게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회장 곳곳에는 렉서스 LM 500h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선보였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대회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갤러리들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 모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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