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음주 후 차량 훔친 40대.. 그 정체 밝혀지자 네티즌 모두가 ‘깜짝’

더오토포스트 조회수  

40대 남성의 음주 후 차량 절도
남의 차 타고 유유히 달아났다고
밝혀진 정체는 꽤나 충격적이다

음주 차량 도난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차량을 주차하고 5분간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내 차가 사라졌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은가? 불법 주차를 했다면 견인을 당했거니 생각하겠지만 누군가 내 차를 타고 갔다면 상황이 또 달라진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쯤 발생한 실제 사건이다. A 씨는 집 근처 길가에 차를 주차했지만 5분 뒤 차량이 사라져 도난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40대 남성 B 씨가 A 씨의 차량 쪽으로 비틀거리며 걸어가더니 자신의 차량인 듯 차를 몰고 떠난 것을 볼 수 있었다. B 씨는 2km 정도 떨어진 집에 도착해 자신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는 잠에 들었다. 체포된 B 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이 드러났으며 더 황당한 것은 이미 음주 운전 전과가 있어 면허가 없는 상태였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차량 탈취는 명백한 절도죄
음주는 오히려 가중처벌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는 것은 세 가지 죄를 물을 수 있다. 하나는 형법 제329조 절도죄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하나는 제311조 2인 자동차 등의 불법 사용죄로 징역 3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마지막은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인 음주 운전으로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탄 사건은 B 씨가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신년을 맞이한 25세 대학생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는데, 그 와중에 갓길에 정차된 타인의 차를 약 800m 정도 운전하여 술자리로 돌아온 혐의가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15로 면허 취소에 해당했다. 술에 취해 차량을 훔치는 과정부터 사건의 끝까지 기억이 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범죄는 범죄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차량 절도범 현행 체포 장면 / 사진 출처 = ‘강원경찰청’

강체 탈취는 할 말 없지만
차 문 안 잠그는 경우 잦아

또한 2019년 4월 오후 8시 30분쯤에는 21세 남성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두드리더니 이를 제지하려던 운전자가 밖으로 나오자, 뒷좌석으로 올라타고는 운전석으로 이동해 차량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약 300m 정도를 운전하다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고 말았다. 경찰의 추적에도 2km를 질주했고 결국 도로 연석과 앞 차를 들이받아 차량을 전복시켰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였다.

물론 이 두 사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훔쳐 타지 말아야 하는 게 먼저다. 게다가 두 번째 사건은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 강제로 탈취한 것이므로 변명의 여지도 없다. 그러나 첫 번째 사례에서처럼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내리는 운전자가 꽤 많다. 차량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는다면 사이드미러를 보고도 알 수 있어 범죄의 표적이 된다.

핸들 잠금 장치 /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motor1’

피할 수 없다면 대비하자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범죄자들이 차를 빼앗을지 몰라 선량한 차주가 차량 절도를 예방하는 것이 어불성설 같지만 내 차량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차량을 도난당하지 않는 방법은 우선 도난 경보기, GPS 이모빌라이저 등이 포함된 도난 방지 장치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또한 차량 내 귀중품은 보관하지 말고 꼭 두어야 한다면 눈에 띄지 않은 장소에 두어야 한다.

또한 차량을 훔쳐 가는 장면과 범인의 인상착의가 잘 드러나도록 차량은 되도록 밝은 곳이나 주변에 CCTV가 있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잠시 주차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주차를 해야 할 상황이 오면 핸들 잠금장치나 타이어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에는 기술의 발달로 원격으로 차의 상태를 알려주고 차량의 문을 잠글 수 있는 기능도 있기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더오토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역대 최강 롤스로이스 등장” .. 세계 최초 공개, 그 강력한 모습에 ‘깜짝’
  • “캐스퍼, 베뉴의 대항마 등장”.. 티구안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형 소형 SUV에 ‘소비자들 주목’
  • "이러니 인기 있을 수 밖에 없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후 새롭게 선보인 9인승, 하이브리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 [차세대 유니콘](34) 삼성전자·현대차에 AI 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급하는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 “일본 시장도 공략”

[차·테크] 공감 뉴스

  • 미래엔, 초등 수학 전문 브랜드 ‘수비수학’ 론칭 외 [주간 에듀테크]
  • 조텍 ‘지포스 RTX 5070 Ti 시리즈’ 그래픽카드 판매 외 [PC마켓]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1억원대 전기차 시장 공략
  • 스포티지 부분변경, 3개월 만에 신차효과 발휘하며 상승세
  • 'KGM 첫 번째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전 공개…친환경 기술력과 경제성 강조
  • 기아, 브랜드 최초 전용 PBV ‘더 기아 PV5’ 외장 디자인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세계적인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매일 아침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 7가지

    여행맛집 

  • 2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3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4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역대 최강 롤스로이스 등장” .. 세계 최초 공개, 그 강력한 모습에 ‘깜짝’
  • “캐스퍼, 베뉴의 대항마 등장”.. 티구안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형 소형 SUV에 ‘소비자들 주목’
  • "이러니 인기 있을 수 밖에 없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후 새롭게 선보인 9인승, 하이브리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 [차세대 유니콘](34) 삼성전자·현대차에 AI 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급하는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 “일본 시장도 공략”

지금 뜨는 뉴스

  • 1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2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3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4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5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미래엔, 초등 수학 전문 브랜드 ‘수비수학’ 론칭 외 [주간 에듀테크]
  • 조텍 ‘지포스 RTX 5070 Ti 시리즈’ 그래픽카드 판매 외 [PC마켓]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1억원대 전기차 시장 공략
  • 스포티지 부분변경, 3개월 만에 신차효과 발휘하며 상승세
  • 'KGM 첫 번째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전 공개…친환경 기술력과 경제성 강조
  • 기아, 브랜드 최초 전용 PBV ‘더 기아 PV5’ 외장 디자인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세계적인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매일 아침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 7가지

    여행맛집 

  • 2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3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4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2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3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4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5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