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호연’을 한국과 일본, 대만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호연은 8월 28일 출시와 동시에 각 지역별 앱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호연은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컨트롤을 통한 필드 전투가 특징인 수집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출시 전부터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정식 출시된 호연을 만난 이용자들은 출시 초기부터 다방면에서 새로운 매력을 갖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수집형 요소’와 ‘스위칭’ 전투 방식을 들 수 있다. 호연은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종의 영웅들 중 5종을 선택해 전투를 할 수 있다. 필드에서는 상시 전투가 가능하고 특정 콘텐츠는 진법을 구성해 턴제 형식으로 전술 전투가 가능하다.
기존 MMORPG에 비해 빠른 템포로 게임이 진행되는 점도 새로운 매력으로 언급된다. 호연에는 숙제처럼 느껴지는 반복 퀘스트를 제거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스토리 중심의 모험과 도전에 콘텐츠를 집중했다.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도록 한 콘텐츠들도 장점으로 꼽힌다. 호연은 일부 콘텐츠에서만 선택적으로 이용자간 대전(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장비 제작을 위해 재료 수급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만 유일하게 자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보스전’에서도 불필요한 구간을 줄여 바로 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의 수집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콘텐츠들이 다수 마련된 점이 이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엔씨는 캐릭터 수집에 대한 부담과 난이도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천장, 호감도, 조각, 의뢰 시스템 등으로 이용자들이 시간을 투자하면 원하는 캐릭터를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호연의 캐릭터들이 서로 레벨, 장비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전투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스튬 시스템인 ‘외형’에는 원하는 영웅의 비주얼을 교체하는 용도로만 활용하도록 하고 추가 능력치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캐릭터 성장 시스템 중 하나인 ‘수호령’도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와 재화로 획득할 수 있도록해 수집 부담을 완화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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