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국가대표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르노 그랑콜레오스’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 간판선수다. 펜싱 실력은 물론 192cm 큰 키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올림픽 기간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랑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로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QM6의 인기를 이어갈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내 3면 디스플레이 구성, 깔끔한 디스플레이 그래픽,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측은 오상욱 선수의 부드러우면서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르노 그랑콜레오스 이미지와 부합해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 분야에서 세계 대회를 석권한 한국인 챔피언이라는 이력도 르노코리아와 닮았다고 봤다. 르노코리아는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Born in France, Made in Korea)’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오상욱 선수는 “르노 그랑콜레오스를 처음 접했을 때 차가 주는 안정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넓고 편안한 내부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감각이 특징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탑승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9월 6일부터 그랑콜레오스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테크(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출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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