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출품 예고하고 나선
1972년형 GMC의 1500
맞춤형 그릴 디자인 ‘눈길’
올드카, 이는 국내에서 하나의 로망으로 자리한 차량이다.
차량 자체를 구하는 것부터, 이를 완벽히 복원을 시도하는 것에 상당한 난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러지 문화가 발달한 미국의 경우 국내와 그 양상이 180도 다르다. 기본적인 정비, 수리 등이 가능한 소비자가 매우 많기 때문인데, 현재도 미국은 이를 기반으로 올드카 문화가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소개할 차량 역시도 미국 내 존재하는 올드카다.
차량 자체는 GMC의 픽업트럭, 1500 모델로 확인 되는데 그 생김새가 어딘가 남다르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경매 매물로의 등장을 예고한 오래된 GMC 1500에 대해 해당 차량이 갖는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972년형 GMC 1500
최신 트렌드를 입었다
경매 매물로의 등장을 예고한 1972년형 GMC 1500.
해당 차량은 로티세리 프레임 오프 복원 작업을 거쳐 후드 아래에 6.2L LS V8을 장착했다고 한다. 동력은 4L80 자동 기어 박스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되며, 드라이브 트레인은 홀리 알루미늄 인테이크, 깁슨 헤더, 9인치 포드 디퍼렌셜을 장착했다. 파워트레인 제동은 멀티 피스톤 구동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담당한다.
구동계 개선으로 인해 디자인에도 큰 변경이 이루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범퍼 전체에 적용된 그릴이다. 팬텀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해당 그릴은 차체의 전면부를 가로지르고 있다. 헤드라이트는 크롬 슬랫 뒤에 숨어 있으며, 트럭의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매끄럽게 처리했다.
성능과 디자인을 따라
인테리어 역시 변경해
인테리어도 외관과 파워트레인의 변화에 맞춰 변경됐다.
이번에 등장한 픽업트럭은 시트, 시프트 부트, 도어 카드, 대시보드에는 자수가 놓인 블랙과 탠 컬러의 울트라레더 실내 장식이 적용됐다. 또한 대시보드에는 빈티지 에어 온도 조절 장치와 파이오니어 AVH-601 헤드 유닛을 비롯한 최신 기술이 가득하다.
새로운 스타일과 올드카의 장점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번 GMC 1500은 외형에서부터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기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강력한 마력을 자랑하는 현대식 V8 엔진이 더해져 해당 픽업은 경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C 픽업트럭
과연 얼마일까?
경매 진행처인 메컴은 GMC 트럭의 예상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꽤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매는 4월 6일 메컴의 휴스턴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유보금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 가격에 상관없이 해당 차량은 판매된다.
1972년형 픽업트럭에 네티즌들은 수많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저 과한 그릴이 정말 맘에 든다’. ‘이러다가 전기 모터까지 넣을 듯’. ‘클래식 트럭 정말 좋아하는데 욕심난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GMC 1500의 가격과 주인의 정체에 벌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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