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슈퍼카 GT-R
차세대 모델 출시 가능성
예상도를 통해 살펴보자
토요타, 혼다, 렉서스 등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는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지만, 닛산은 과거의 명성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닛산을 대표하는 슈퍼카, GT-R은 아직도 일본을 넘어서 세계적인 슈퍼카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아쉽게 1세대의 단종으로 이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후속 모델의 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특히 2세대 모델은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를 암시하기도 했는데, 최근 해외에서는 차세대 GT-R로 보이는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콘셉트카를 통해 드러난
전통과 미래의 조화
2007년부터 생산을 이어오고 단종된 R35 GT-R의 뒤를 이을 차세대 GT-R은 아직 정확한 후속 모델의 윤곽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스페셜 모델과 콘셉트카의 공개를 통해 해당 차량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서 공개한 예상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퍼카 기술과 고전적인 스타일을 결합해 기능성과 전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징적인 쿼드 테일램프같은 요소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이퍼카 기술 결합하며
기술적인 성능 향상 극대화
특히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닛산 디자인 부사장은 ‘전통적인 고질라 스타일’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기역학, 속도, 성능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술적인 요소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2023년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한 ‘하이퍼 포스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일부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런트 립, 통풍구, 리어 스포일러 등 공기 역학 요소들이 통합되었고, 또 다른 예상도에서는 2024년 베이징 오토 쇼에서 공개한 닛산 ‘에픽’의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으로 머슬카의 분위기가 한결 더 느껴진다.
포뮬러 E의 기술 반영할 듯
2027년에 등장 가능할까?
실내는 비디오 게임에서 나오는 듯한 모습의 레이아웃을 갖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하고, V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퍼 포스 콘셉트카를 기반해 1,341마력의 e-4ORCE 사륜 제어 기술, 경량 프레임의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연기관을 유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포뮬러 E의 기술을 활용하게 될 차세대 GT-R은 쉐보레 콜벳 E-Ray, 포르쉐 911 터보 S, BMW M8 컴페티션 등을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2027년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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