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SUV DS 7 풀체인지 준비
이르면 내년 말 출시 예상되며
디자인 대거 변화할 것으로 보여
스텔란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의 준중형 SUV DS 7이 2세대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DS 7의 1세대 모델 전기형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기도 했지만,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DS 오토모빌이 신형 DS 7을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DS 7은 스텔란티스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적용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춰 나올 예정이다.
상상도 통해 살펴본 신형 DS 7
더 날렵해지면서 각지게 변했다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변화 수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아직 프로토타입 등이 발견된 바 없어 추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최근 카스쿱스에서 DS 7의 상상도를 제작해 공개해 화제이다. 같은 플랫폼이 적용된 푸조 3008과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오펠 그랜드랜드 등의 디자인을 일부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 모습을 살펴보면, 우선 헤드램프의 형상이 더 날렵하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의 각진 형태는 그대로 유지됐다. 오각형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도 비슷한 모습으로 유지됐다. 다만 기존 범퍼에 자리했던 공기흡입구를 제거하면서 그릴의 크기를 더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주간주행등 2줄로 줄어들고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또한 그릴 상단의 라인이 측면으로 뻗어 나오며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형태를 이룬다. 그릴 하단도 이전과 동일하게 측면으로 뻗어나가며 측면의 주간주행등과 맞닿는다. 전면의 각진 라인을 따라 꺾이며 ‘V자 형태로 내려온 주간주행등 라인은 기존 4줄에서 2줄로 줄어들었다.
기존에 있던 공기흡입구를 제거한 범퍼는 전면으로 각지게 돌출된다. 범퍼 하단에 배치된 프론트 립은 카본 소재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보닛은 볼륨감 있는 라인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곡선으로 내려온다. 측면부는 큰 변화는 없지만,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매끄러운 차체 라인을 강조했다.
삼각형의 각진 테일램프
공격적인 후면부 디자인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한층 더 날카롭게 변했다. 수평으로 길이감 있게 뻗었던 기존의 형태를 짧게 변형하면서 삼각형의 라인을 이룬다. 이와 함께 테일램프 라인을 따라 테일게이트의 각진 볼륨감이 강조되어 후면부에 공격적인 모습이 강조된다. 리어 글라스를 감싸는 두꺼운 크롬 가니시는 세련미를 더한다.
하단에는 카본 소재가 적용된 범퍼가 장착된다. 얇게 뻗은 범퍼 안쪽으로 수평의 리플렉터가 자리 잡았으며, 이전보다 길이가 짧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시가 배치되었으며, 기존 범퍼 하단에 배치된 사각의 머플러 팁이 삭제되면서 리플렉터가 하단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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